수원시장 지방선거 여론조사 알아보기(염태영 후임은 누구)

수원시장 지방선거 여론조사 알아보기(염태영 후임은 누구)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내리 3선을 할 경우 더 이상 동일 선거구 출마가 어렵기 때문에 이번 선거에는 반드시 새 인물이 나와야 하는 선거구가 여럿 있는데 그 중에 올 1월에 특례시로 새로 출범한 수원시청의 대표를 뽑는 수원시장 지방선거에서도 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염태영 전 수원시장의 후임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어 관련 여론조사가 실시된 결과를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인미래신문 모노리서치 여론조사

경인미래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하여 3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수원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여 501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30%, 휴대전화 70%로 ARS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번 포스팅에서 다루지 않은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수원은

대선 후 3개월내에 치뤄지는 지방선거기 때문에 아무래도 지난 대통령 선거 결과가 사뭇 궁금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수원은 4개구로 나뉘어 있는데 장안구, 권선구, 팔달구, 영통구 모두 경기도지사를 지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꺽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장안구 이재명 50.44%, 윤석열 45.84%, 권선구 이재명 51.99%, 윤석열 44.31%, 팔달구 이재명 48.94%, 윤석열 47.28%, 영통구 이재명 48.29%, 윤석열 48.22%로 나타났습니다.

수원시 정당 지지율

하지만 놀랍게도 이번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여당이 된 국민의힘이 42.7%, 더불어민주당이 42.2%로 오히려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게 나왔습니다만 표본이 500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기 때문에 아직 어느 정당이 더 우세하다고 말하기에는 충분한 지표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대통령 선거 수원시 선거인수만 해도 1백만명에 가깝기 때문에 이 결과가 모든 결과를 대표하기는 어렵지만 그럼에도 백중세라는 점은 12년간 전 시장에 대한 피로도가 다소 있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후보군 적합도

피로도가 다소 있다고 하여도 전반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이 강세인 지역으로 분류되는 수원이다보니 여러 후보가 출마선언을 잇고 있는데 이재준 전 수원시 부시장을 비롯 김희겸 전 경기도 부지사, 김준혁 한신대 교수 등 다양한 인물들이 출마 의사를 밝히고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으며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12.5%를 받은 이재준 전 수원시 부시장, 8.9%를 받은 김희겸 전 경기도 부지사, 7.7%를 받은 김준혁 한신대 교수, 김상회 청와대 행정관 6.6%, 이기우 전 경기도통합부지사 5.6%로 뒤를 이었습니다.

국민의힘 수원시장 후보군 적합도

국민의힘에서는 다소 약세지역으로 분류되는 수원시에 대해서는 중앙당에서 공천하겠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럼에도 이번 조사에서는 팔달구에서 국회의원을 지낸 김용남 전 국회의원이 21.2%로 타 후보에 비해 상당히 앞서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김기정 수원시의회 부의장 8%, 홍종기 수원시정 당협위원장 7.5%, 강경식 7%, 임종훈 4.6%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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