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마무리 본선 조추첨 및 향후 일정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마무리 본선 조추첨 방식은

11년만의 대 이란전 승리를 거두며 우리나라는 사실상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직 UAE와의 경기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본선 진출은 물론 향후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추첨 포트 역시 확정되어 더이상 UAE와의 경기는 큰 의미는 없어 이제 본선을 바라볼 때가 되었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본선 진출팀 

A, B 두개 조로 나누어 열린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차전을 마치고 A조와 B조 모두 최종 진출국가를 확정지었는데 A조는 우리나라와 이란이 이미 본선 진출을 B조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이 확정을 지었으며 플레이오프로 진출한 국가는 아직 A조는 혼조를 B조는 호주가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추첨 일정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추첨 일정은 이제 다음 달이라고 하기도 민망할 정도로 가까워진 상태로 4월 2일 카타르에서 본선 조추첨을 하게 됩니다. 조추첨 배정 방식은 3월 31일에 발표하는 3월 FIFA 랭킹을 기준으로 하게 되는데 우리나라는 2월 발표 기준으로도 3번 포트에 배정받을 수 있었지만 이번 9차전 홈경기인 이란전 승리로 우리보다 앞선 위치에 있는 이란(21위), 한국(29위)로 29일 열릴 예정인 UAE 전까지 승리한다면 포인트 추가로 높은 순위 상승 또한 가능할 것으로 보여 사실상 포트3는 확정일 것으로 보입니다.

카타르 월드컵 본선 포트배정 국가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 추첨에서 포트배정 등 방식에 대해 FIFA는 22일 발표한 바 있습니다. 2014년 브라질 대회까지만 하더라도 개최국이 포함한 1번 포트를 제외하고는 대륙별 배분을 하였지만 18년부터는 개최국 제외 나머지 국가들을 대상으로 FIFA 랭킹 순으로 포트를 배정하는 방식을 실시하였으며 이번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서도 이와 같은 방식으로 배정예정입니다. 따라서 가장 강팀들이 몰리는 1번 포트는 개최국인 카타르와 함께 3월 발표 FIFA랭킹 상위 7개팀이, 2번 포트는 그 다음 상위랭커 8개팀, 역시 3번 포트 역시 2번 포트 다음 상위랭커 8개팀으로 확정하며 마지막 4번 포트는 플레이오프 참여국가 3국과 남은 FIFA랭킹 하위 랭커를 배정으로 할 예정입니다. 현재 진출국을 토대로 포트를 배정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포트 1 ㅣ 카타르, 벨기에, 브라질, 프랑스,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스페인, 덴마크

포트 2 ㅣ 네덜란드, 독일, 멕시코, 미국, 스위스, 크로아티아, 우루과이, 스웨덴

포트 3  l  세네갈, 이란, 페루, 모로코, 세르비아, 일본, 한국, 나이지리아

포트 4 ㅣ 웨일스, 캐나다, 튀니지, 호주, 카메룬, 에콰도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추첨 경우의 수

FIFA 랭킹을 토대로 한 포트 배정은 위와 같지만 FIFA랭킹 6위인 이탈리아는 마케도니아에 일격을 맞으며 예선에서 탈락한 점을 본다면 아직 바뀔 수 있는 변수는 많습니다. 특히 아시아와 대륙별 플레이오프를 펼치는 남미 예선 5위팀이 플레이오프를 통과하면 포트4에 배정받는데 현재 순위대로라면 포트2에 속할 우루과이가 플레이오프로 밀린다하더라도 아시아국가에게 승리를 거두고 포트4에 위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또한 아직 본선진출이 확정되지 않은 아프리카국가,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팀과 한 조에 속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비록 포트 3에 위치하더라도 어느 하나 만만한 팀이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역시 최악의 경우의 수를 가지고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디 4월 2일 조편성에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한국대표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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