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대선후보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 알아보기(한국리서치 2/21)

차기대선후보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 알아보기(한국리서치 2/21)

야권 단일 후보 선출에 대한 기대감은 안철수 후보의 협상 종료 선언에 따라 특별한 이변이 없는한 이재명, 윤석열, 안철수 세 후보는 선거레이스를 끝까지 달릴 것으로 보입니다. 다가오는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전까지 국민들의 인식은 속속 달라질 수 있어 매 여론조사마다 자세히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0일 발표한 한국일보, 한국리서치 여론조사결과를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일보 한국리서치 여론조사

한국일보 주관으로 자체 실시한 차기대선후보 지지율 여론조사는 18, 19일 양일 사이에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 100% 방식으로 실시하였으며 포스팅에서 다루지 않은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정권심판론의 선택은 윤석열

1월초만 하더라도 야권 단일후보를 원하는 민심은 안철수 후보를 향해 있었던 조사결과가 더 많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 상승세와 더불어 이번 대선을 정권심판으로 인식하는 유권자들일수록 윤석열 후보로 결집하는 조사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이러한 배경으로 최근 지지율은 이재명 후보 박빙 우위에서 윤석열 후보 박빙 우위로 점차 바뀌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한국리서치 여론조사에서도 내일이 투표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할 것이냐는 물음에 이재명 후보 36.9%, 윤석열 후보 42.4%로 지난 12월29, 30일에 걸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 34.3%, 윤석열 후보 28.7%였던 점을 고려한다면 상당한 지지세가 윤석열 후보에게로 몰리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으며 비단 이번 조사 뿐만 아니라 여러 조사에서 비슷한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대선은 정권심판?

많은 여론조사에서 비슷한 질문과 비슷한 응답을 보이고 있는 조사가 있는데 바로 이번 대선의 성격에 대한 조사입니다. 바로 정권 연장론과 정권심판론에 대한 선택인데 이번 조사에서 역시 정권 심판이 49.1%, 정권 연장 40.5%로 정권심판에 대한 의견이 높았으며 이는 12월 29, 30일에 결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정권 심판이 47.8%, 정권 연장이 37.5%로 상당히 앞섰섰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러한 배경하에 윤 후보로 야권 지지세가 모이고 있다는 판단을 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느낌이 좋아지고 있는 후보는?

이번 대선에 대해 여야 후보 지지자들은 상대 후보들에 대한 비호감으로 어느 때보다도 비호감 대선으로 악평아닌 악평을 받고 있는데 이런 분위기에 이어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대선 후보에 대한 호감도를 질문하였는데 느낌이 좋아지고 있는 후보를 윤석열 후보 36.9%, 나빠지고 있는 후보 33.8%로 좋아지고 있다는 선택을 한 응답이 보다 많았습니다. 반면 이재명 후보의 경우 좋아지고 있는 느낌이 27.2%, 나빠지고 있음이 41.5%로 다소 좋아지는 느낌보다 나빠지고 있는 느낌을 받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많아 보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여론조사결과라 하더라도 최종 선거일까지 남은 시간은 충분하고 마지막 tv 토론 역시 남아있는 상태기 때문에 후보들의 역량과 지지자들의 결집이 이번 대선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본 포스팅은 공직선거법 제108조 제6항 등에 따라 보도된 선거여론조사 결과 인용 공표시 조사의뢰자, 선거여론조사기관, 조사일시,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표시하여 공직선거법을 준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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