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3사 여론 조사(KBS, MBC, SBS) 대선 후보 지지율 결과 (2/18)

방송3사 여론 조사(KBS, MBC, SBS) 대선 후보 지지율 결과 (2/18)

팽팽한 여론조사 결과가 어느 때보다 많았던 이번 대선에서 선거기간 시작과 동시에 방송3사가 대선 여론 조사 지지율을 조사하여 오늘 발표된 여론조사가 17일 발표되어 그 결과를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방송3사 동시 대선 여론 조사

KBS·MBC·SBS가 의뢰하고 입소스·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실시한 방송3사 동시 대선 여론 조사는 15~16일 사이에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2,006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하였으며 포스팅에서 다루지 않은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이 대선 투표일이라면 윤석열

이번에 발표한 방송3사 여론조사 에서는 내일이 대선 투표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었는데 윤석열 후보가 39.2%, 이재명 후보가 35.2%로 앞서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만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반드시 투표하겠다라는 적극 지지층일수록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더 높아 적극 투표층에 대해 이재명 후보가 조금 더 공략을 할 필요가 있어보이는 결과로 보입니다.

연령별 지지도에 있어서도 윤석열 후보는 20, 30, 60, 70대에서 앞서는 결과를 이재명 후보는 40, 50대에서 앞서는 결과를 받아들여 기존까지는 젊은 층과 나이가 많은 층의 갈등이 깊었다고 본다면 이제는 반드시 젊다고 혹은 나이가 많다고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지난 것 같습니다.

내일이 대선 투표일이라면 단일화는

이번 방송3사 여론조사에서는 후보간 단일화 시 지지율을 조사하였는데 윤석열 후보로 단일화시 윤석열 43.1, 이재명 36.2로 윤석열 후보 단일화시 오차범위 밖에서 승리를 반면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시에도 역시 안철수 38.5%, 이재명 33.1%로 역시 야권 단일 후보가 승리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 야권 후보 단일화 선호도에서는 안철수 45.3%, 윤석열 42.4%로 윤석열 후보보다 안철수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왔지만 정권교체를 지지하는 사람들 가운데 69.4%가 윤석열 후보를 정권연장을 지지하는 사람 74.9%가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여 역선택의 결과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내일이 대선 투표일이라면 이번 선거는

이번 방송3사 여론조사에서도 역시 이번 선거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하였는데 정권연장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분들은 36.3%, 정권교체를 희망한 분들이 54.9%로 더욱 높게 나타났고 이러한 인식이 결국 야권 단일 후보에게 유리한 결과로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정치는 바뀔 수 있다.

이번 방송3사 여론조사에서 지지하는 후보를 변경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응답 비율이 16.5%로 아직 선호 후보를 정하지 못한 분들이 아주 적지는 않은 상황인 점은 20여 일 남은 선거 기간 중 어떠한 이슈의 등장으로 충분히 지금의 지지율이 바뀔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기 때문에 어떠한 이슈가 진짜이고 사실인지 선거날까지도 잘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본 포스팅은 공직선거법 제108조 제6항 등에 따라 보도된 선거여론조사 결과 인용 공표시 조사의뢰자, 선거여론조사기관, 조사일시,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표시하여 공직선거법을 준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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