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 의혹 정리

정호영 복지부 장관 지명자 의혹 정리

윤석열 정부 출범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 장관과 일을 같이 할 내각 발표가 확정되었습니다. 확정된 내각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25일부터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를 시작으로 인사 청문회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각종 의혹으로 휘말리고 있는 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 의혹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윤석열 정부 첫 내각 구성 방침과 구성

윤석열 당선인은 내각 구성원들에 대한 발표를 직접 하면서 지역이나 성별 등을 특정한 기준으로 인위적으로 배분하는 것보다는 철처하게 후보자들이 가지고 있는 실력과 전문성에 초점을 두고 인선을 하였다며 기준을 밝혔지만 결국 매번 논란이 되듯이 국무위원 후보자로서의 도덕성 문제가 부각되면서 거대 야당이 강하게 압박할 인사청문회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 의혹 정리

이번 인선 중 각종 신상 의혹으로 곤혹을 겪고 있는 대표적인 사람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인선된 정호영 장관 후보자일 것입니다. 의혹 제기가 강해지자 사퇴 여론에 대해 지난 17일 정면 돌파하겠다며 인터뷰를 자청하였지만 파문은 가라앉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 의혹 정리 1. 딸 관련 의혹

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 딸이 경북대학교 의대 편입 시험에서 아버지 지인이 준 구술평가 성적이 합격 당락을 갈랐다고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제기한 의혹을 살펴보면 당시 정 후보자는 경북대병원 부원장이며 심사위원에는 정 후보자 논문 공저자가 포함되었다는 의혹입니다. 또한 1고사실(생물시험) 53점, 2고사실(화학시험) 51점, 3고사실(추론시험) 60점으로 1, 2고사실 수준 점수를 받았다면 합격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것이 고민정 의원실의 지적입니다. 이에 정 후보자 딸은 33명 합격자 명단이 아닌 38등으로 합격하여 실제 편입생 중 27등으로 합격했다라고 이재태 경북대 의대 교수가 밝힌 바 있습니다.

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 의혹 정리 2. 아들 관련 의혹

또한 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 아들 역시 경북대에 신설된 지역인재 특별전형으로 합격했다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 대구시 요청에 따라 2018년 지역인재 특별전형을 신설했기 때문에 병원장이라도 이를 결정할 권한이 없다며 관련 의혹에 대해서 반박하였으며, 군 복무 관련해서도 당초 2010년에는 현역 판정을 받았다가 5년 뒤 척추 협착을 이유로 사회복무요원으로 변경된데에 대해서도 경북배병원에서 2번의 MRI 검사와 병무청의 CT검사를 거쳤다며 국회 지정 의료기관에서 재검을 받아 의혹을 해명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 의혹 정리 3. 땅 관련 의혹

또한 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 의혹인 농지와 관련된 의혹은 농지법 위반 의구심이 드는 구미 땅을 처분한 건에 대해서는 IMF 때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며 경작을 부탁한 친척 숙부 경제 상황이 좋아져 재매입하여 처분했다는 것이 정 후보자측의 주장입니다.

여러 주장에 대해 의혹을 해명하는 의견을 밝혔지만 굳이 자녀들이 아버지가 근무하는 경북대에 지원해야 하는 것과 아무리 블라인드라고 해도 몰랐을 것이라는 것은 여전히 의혹의 핵심으로 남아 청문회가 만만치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역시 국회 청문회 자리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적임자인지 판단하는게 좋을 것이라며 코멘트를 아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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