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장 후보 및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알아보기

성남시장 후보 및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알아보기

정권이 바뀌는 5월 10일 기준 한 달도 안되는 시점에서 실시하는 이번 지방선거는 치열했던 대통령 선거 결과만큼이나 지방선거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중량감 있는 후보들이 대거 공천을 확정짓고 있는 시점에서 인구 100만에 육박하는 성남시 역시 성남시 시정을 책임질 후보들이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어 공천이 확정된 더불어민주당 후보 및 성남시장 적합도 여론조사 관련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 확정

현재 시장인 은수미 시장이 재선을 위한 선거 불출마 의사를 밝힌 만큼 새로운 인물이 필요한 더불어민주당입니다. 가뜩이나 대선 패배가 있었던 만큼 반드시 지방선거에서는 지켜야 할 곳은 지켜야 하기 때문에 성남 같은 경우는 전략공천지로 선정을 하였습니다. 지난 24일 발표된 결과에서는 배국환 전 기획재정부 2차관을 성남시장 후보로 확정하였는데 당초 검토되었던 김병욱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한데 따라 상징적 의미를 갖는 성남시를 지키기 위해 정통 관료 출신 후보를 선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성남시장 후보군 국민의힘

은수미 시장 이전에는 이번 대선에 출마하였던 이재명 후보가 전임 시장이었던 만큼 성남시장은 국민의힘이 뺏긴지 이미 상당한 기간이 흘렀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선에서 승리한 분위기에 이어 반드시 성남을 뺏어오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국민의힘은 성남시장 자리를 경선으로 정하겠다는 방침을 정했고 김민수 전 성남분당을 당협위원장, 박정오 전 성남시 부시장, 신상진 전 국회의원 3인이 경선에 참여하며 28~29일 경선을 권리당원 50%, 일반시민 50% 방식으로 실시하여 30일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

기호일보, 경기일보 성남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

기호일보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관으로 한국정치조사협회연구소가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15~16일 양일간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성남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각당별 성남시장 후보 적합도를 실시하였으며 국민의힘의 경우 신상진 후보가 18%, 김민수 후보가 12.4%, 박정오 후보가 8.3%로 팽팽한 적합도를 보이고 있어 상대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 성남은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정당별 지지도가 국민의힘 45.9%, 민주당 42%로 국민의힘이 다소 앞서는 것으로 나왔지만 실제 지난 대통령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100표 차이도 나지 않는 팽팽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어느 당에게 조금 더 유불리가 있는 상황이라 판단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보입니다. 그럼에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정치적 고향이라는 점과 대선 승리의 분위기를 몰아갈 국민의힘이 맞붙는 곳이기 때문에 선거 결과에 따라 윤석열 정부 연착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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