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중세 이재명 윤석열 지지율, 대선 후보 지지율 KBS 여론조사(2/28)

백중세 이재명 윤석열 지지율, 대선 후보 지지율 KBS 여론조사(2/28)

금일 오후 윤석열 후보는 그간 단일화 진행과정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단일화는 결렬 되었다는 통보를 받았지만 아직 문이 열려있다는 입장을 밝히며 안철수 후보에게 마지막 호소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만큼 이번 선거가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그러다 보니 어느새 10일 앞으로 대선이 다가오게 된 것 같습니다. 금일 발표한 KBS 여론조사에서도 이러한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보이는데 결과는 완전한 백중세였습니다. 금일 대선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 관련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KBS 한국리서치 여론조사

금일 발표한 KBS 한국리서치 여론조사는 KBS의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를 실시하였으며 포스팅에서 다루지 않은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백중세 이재명 윤석열 지지율

그간 많은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포스팅을 하였지만 이번처럼 두 후보가 동일한 결과를 받은 여론조사는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39.8%,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39.8%를 기록하여 소수점 한 자리까지 일치하는 완전 백중세의 양 후보 지지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방송 3사가 동시에 실시한 여론조사만 하더라도 이재명 후보 35.2%, 윤석열 후보 39.2%로 오차범위 내에서 윤석열 후보가 앞섰지만 10일만에 이재명 후보가 많은 지지율을 탈환하여 동률에 위치한 점을 보면 추세적으로는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상승세, 윤석열 후보 지지율은 하락세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웃는 자는 누구?

선거일이 10일 남은 시점에서 선거일 7일전부터는 여론 조사 결과를 공표하는 것이 금지 되기 때문에 마지막 여론조사의 결과가 상당히 심리적으로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초였던 1월 1일에는 이재명 후보 39.3%, 윤석열 후보 27.3%로 상당한 격차를 벌렸지만 30일 뒤인 1월 30일에는 윤석열 후보 37.8%, 이재명 후보 33.2%로 기세를 올렸지만 그 뒤 또 한 달 뒤 결과는 39.8%로 동률이었습니다.

당선 가능성은 윤석열 후보

단일화가 결렬된 상황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임에도 불구하고 응답자 대부분이 아직은 윤석열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높게 본다는 것은 10일밖에 남지 않은 선거 캠페인 기간동안 윤석열 후보에게는 힘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이재명 후보에게는 더 분발할 계기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마지막 부동층을 잡아라

결국은 심상정 후보자, 안철수 지지자의 지지율을 양당 후보로 흡수하는 것이 관건으로 될 것입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느 대선 후보 지지 강도는 이재명, 윤석열 후보의 지지자들은 계속 지지한다는 답이 85%에 육박하였으며 바꾸겠다는 답은 15% 미만이었으나 심상정, 안철수 지지자들은 계속 지지하겠다는 답보다 바꿀 수도 있다는 답을 한 응답자들이 더 많아 결국 마지막 선거 캠페인은 진보의 대표주자 이재명 후보는 심상정 후보 지지자들을, 보수의 대표주자 윤석열 후보는 안철수 후보의 지지자들을 흡수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입니다.

본 포스팅은 공직선거법 제108조 제6항 등에 따라 보도된 선거여론조사 결과 인용 공표시 조사의뢰자, 선거여론조사기관, 조사일시,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표시하여 공직선거법을 준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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