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지사 후보 여론조사 결과 정리(박완수 양문석 여영국)

경남도지사 후보 여론조사 결과 정리(박완수 양문석 여영국)

지난 지방선거를 복기해보면 문재인 대통령 남북 정상회담 분위기에 지방선거 하루 전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한국, 미국, 북한 3개국이 하노이에서 열린 하노이3자회담으로 평화 분위기가 조성되자 지방선거 결과역시 이 여파로 당시 여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이 대부분 지역에서 손쉽게 승리를 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정국을 장악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5년이 지나 대통령 정권교체가 이뤄지며 지역별 권력 교체에도 관심이 가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지사 후보 여론조사가 발표되어 관련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경남도지사 후보 더불어민주당 – 양문석

지난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김경수 후보를 내세워 도지사 선거에서 승리했지만 문재인 대통령 선거를 돕기 위한 댓글 조작 킹크랩 사건을 공모한 혐의로 법정구속과 보석 끝에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되며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수장이 없는 상태로 몰려 있습니다. 이에 반전을 꾀하기 위하여 이재명 후보자 경남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본부장을 맡고 전국언론노동조합 정책위원, 한국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한 양문석 후보를 통해 반전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남도지사 후보 국민의힘 – 박완수

반면 국민의힘은 지난 지방선거 대부분 지역에서 패배하였기 때문에 이번은 다르다는 점을 강조하며 특히 경남도지사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책임론이 거셀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국민의힘은 그래서 항원통합시 시장을 역힘하고 재선 국회의원 출신인 박완수 후보를 통해 인물교체 요구가 거셀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선거에서 경남 지역 전체에서 약세를 보였던 만큼 창원시장 출신 후보를 통해 경남 지역 선거에서 만회를 노릴 것으로 보입니다.

경남연합일보 미래한국연수소 PNR 여론조사

경남연합일보와 미래한국연구소 주관으로 PNR(피플네트웍스 리서치)가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5월 5일 하루간 실시한 여론조사는 경남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27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80%), 유선RDD(20%) 활용한 자동 응답 조사 방식으로 실시하였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경남은 1

경상남도는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인 윤석열 후보가 1,237,346표,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이재명 후보 794,130표로 58.24% 대 37.38%가 앞서 지난 지방 선거 이후 경남에서 있었던 일련의 사건들로 인하여정치 지형이 엄청나게 변하며 국민의힘에게 상당히 유리한 결과를 받아들였습니다.

지금 경남은 2

그래서 그런지 이번 여론조사에서도 이러한 추세가 반영되어 경남도지사 후보 적합도에서는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가 60.8%,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가 19.4%,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4.9%로 국민의힘 후보가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는 조사 결과가 나왔으며 지지정당에 대한 질문 역시 국민의힘 60.7%, 더불어민주당 22.7% 등으로 역시 현 판세에서는 국민의힘이 상당한 우세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지난 대선에서 보았듯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의 변화가 상당히 심했던 만큼 선거기간이 본격 시작되면 여론이 요동칠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꾸준히 여론의 추이를 살피는 것도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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