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장 후보 여론조사 결과 정리(김상호 이현재)

하남시장 후보 여론조사 결과 정리(김상호 이현재)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임기 초반 남북 정상회담과 미국 트럼프, 북한 김정은 등이 하노이에서 모여 회당한 하노이 3자 회담까지 지방선거 전일 전격적으로 실시하면서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분위기가 상당히 호의적으로 나타났으며 경기도 대부분 지자체와 경기도의회 선거에서 압승을 거뒀습니다. 하지만 5년이 지나 정권 교체가 이뤄지며 여론의 변화를 반추할 수 있어 지난 지선에서 국민의힘이 패한 경기도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변화에 관심이 가고 있는 가운데 하남시장 후보 여론조사가 발표되어 관련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하남시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 김상호

지방선거에서는 아무래도 현직 시장의 우세를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시정 전반에 대해 이미 파악하고 있으며 일반 시민들에게도 이름이 쉽게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늘 프리패스가 아닌 것이 전직 시장 혹은 시의회 의장단과 치열한 경선을 하게 되는데 김상호 현 시장도 오수봉 전 시장과 방미숙 현 하남시 의회 의장이 치열하게 경쟁하여 최종 진출권은 김상호 현 시장이 따내게 되었습니다.

하남시장 후보 국민의힘 – 이현재

지난 지방선거, 총선에서 연이어 패한 국민의힘은 자리를 잃은 정치인들이 많아 전국적으로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하남시장 선거에도 더불어민주당 보다 훨씬 많은 후보군들이 출사표를 던졌는데 예비후보만으로도 이현재 전 국회의원, 김용우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 김준희 성균관대학교 초빙교수, 김시화 전 하남시의회 의장, 김황식 전 하남시장, 구경서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 특임교수, 유형욱 전 경기도의회 의장, 윤완채 전 경기도의회 의원, 한태수 전 하남방송 대표이사 등 9명이 도전을 했지만 경선없이 단수 공천으로 이현재 전 국회의원이 후보로 확정되었습니다.

경인일보 모노리서치 여론조사

경인일보 주관으로 모노리서치가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5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실시한 여론조사는 경기 하남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한 자동 응답 조사 방식으로 실시하였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하남은 1

하남시는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이재명 후보 101,106표, 국민의힘 후보인 윤석열 후보가 100,088표로 48.75% 대 48.26%로 격차가 1,018표차만 나오는 상당히 치열한 결과를 받았습니다. 대통령 당선인의 임기가 시작되고 한 달만에 지방선거가 열리는 만큼 실제 선거결과는 더 치열하게 나타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하남은 2

하지만,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승리한 지역임에도 실제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상호 후보가 43.1%, 국민의힘 이현재 후보가 46%로 지난 대선 결과와는 다소 상반된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 결과조차 오차범위 내이기 때문에 실제 지방선거까지 한 달 남짓 남은 기간동안 충분한 여론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하남시장 후보 선거관련 여론 변화의 추이도 꾸준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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