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후보군 알아보기(유승민, 김동연 등)

경기도지사 후보군 알아보기(유승민, 김동연 등)

금일 이번 지방선거 최고 격전지로 분류되는 경기도지사 자리를 놓고 새로운물결 대표이자 전 장관인 김동연과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출마했지만 아쉽게 고배를 마신 유승민 전 의원이 각각 출사표를 던지며 양강의 경기도지사 후보군이 확정된 것으로 보이며 이제 남은 것은 본선 진출을 위한 각 당별 예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어 경기도지사 후보군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지사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 알아보기(김동연, 유승민, 안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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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재명이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군은 4파전으로 압축되고 있습니다. 오산을 지역구로 둔 5선의 안민석 의원과 시흥을 지역구로 둔 조정식 의원, 그리고 수원시장을 3번이나 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출신 염태영 전 수원시장, 그리고 더불어민주당과 합당을 선언한 김동연 전 새로운물결 대표로 분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각각 본인이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와의 인연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특징인데 안민석 의원은 “가장 이재명다운 후보”, 조정식 의원은 “이재명 지켜왔고 지켜나갈 동지”, 염태영 전 시장은 “이재명의 길 가겠다” 김동연 전 대표는 “이재명이 함께한 경기도에서 약속 지키겠다”며 이재명을 계승할 사람은 누구인가 경쟁을 벌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선에 이은 지방선거도 가져온다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군

윤석열 당선인이 수도권 지역에서는 경기도와 인천에서는 약세를 서울에서는 강세를 보인 점을 고려하면 경기도지사 지방선거는 아무래도 도전자의 입장이 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보니 대선급 파괴력이 있는 후보를 내세우는 것을 검토하였고 그 끝에 오늘 유승민 전 의원이 전격적으로 “경기도 반전에 저의 인생을 바칠 것”이라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그 밖에도 먼저 출마선언한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 함진규 전 의원 역시 경쟁을 예고 했으며 보수성향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를 운영하는 강용석 변호사 역시 경기도지사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경쟁 혹은 전략공천

이러한 흐름속에서 치열한 4파전을 벌일 더불어민주당은 경선룰에 대한 논라이 벌써 생기며 치열한 경쟁을 보이고 있는데 당내에서 적용해오던 국민참여경선(여론조사 50, 당원여론조사 50)으로 실시한 경우 당내 기반이 적은 김동연 전 장관에게 불리하게 적용할 수 있어 변화의 요구가 나타날 수 있으나 안민석 의원은 이에 대해 경기를 앞두고 룰을 바꾸는 건 아니라며 선을 그은 상태여서 향후 공천까지 룰 관련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다소 중량감이 다르게 느껴지는 후보군들이 모인 국민의힘이다보니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답보 상태를 보인다면 제3의 후보를 전략공천할 가능성도 있어 각당의 출마를 공언한 후보들의 셈법도 빠르게 움직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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