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공표 금지 전 마지막 대선후보 지지율 여론조사(뉴데일리 3/2)

여론조사 공표 금지 전 마지막 대선후보 지지율 여론조사(뉴데일리 3/2)

선거일 7일 전이 공식적으로 여론조사를 공표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기 때문에 여러 여론조사가 동시에 발표가 되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여론조사는 표본을 4천명 이상으로 확대한 뉴데일리와 PNR 여론조사입니다. 표본을 아무래도 확대하면 확대할수록 그 조사의 정확성이 올라가기 때문에 여론조사 공표 마지막날 이러한 조사는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표본을 확대한 뉴데일리 PNR 여론조사 세부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뉴데일리 PNR 여론조사

뉴데일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PNR에 의뢰하여 실시한 대통령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는 26에서 1일까지 나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4,014명을 대상으로 유선 10%, 무선 90% 자동응답방식으로 대통령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번 포스팅에서 다루지 않은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줄어든 격차 속 앞서고 있는 윤석열 후보

지난 뉴데일리 PNR 여론조사 대통령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는 양 후보의 격차는 7.8%로 넉넉한 윤석열 후보의 승리였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격차는 4%로 줄어 단일화 결렬의 여파와 양 진영 결집으로 인하여 상당히 그 차이가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후보는 1.1%하락한 46.5%, 이재명 후보는 3.7% 상승한 42.5%로 추세상으로는 윤석열 후보는 하락, 이재명 후보는 상승이기 때문에 딱 1주일 뒤의 여론은 어디로 향할지 사묵 궁금해집니다.

당선 가능성 부문에서도 간발의 차로 앞서고 있는 윤석열 후보

지난 뉴데일리 PNR 여론조사에서도 당선 가능성에 대해서는 윤석열 후보가 지지율 부문과 마찬가지로 10% 이상의 넉넉한 차이를 보였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윤석열 후보 49.4%, 이재명 후보 43.7%로 비록 오차범위 밖이었지만 5.7%차이로 가능성 면에서도 점점 경합을 벌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후보간 지역별 격차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인천, 대전, 세종, 충청, 대구, 경북, 부산, 울산, 경남 등에서 근소하게 윤석열 후보가 앞서고 있으며 눈에 띄는 점은 광주, 전라 지역에서 25%에 육박하는 24.8%를 기록했다는 점입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광주에서 사전투표를 하겠다고 밝힘과 동시에 호남권 투표운동을 열심히 한 이유인지 마지막까지 이 결과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이재명 후보는 광주, 전라 지역을 제외하고는 약세를 보이고 있어 텃밭으로 분류되는 경기, 인천 지역 지지율을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일것으로 보입니다.

후보간 연령별 격차

이번 대선은 단순히 젊은층과 노년층으로의 세대갈등 양상이 아닌 자신의 세대 입장을 대변해 줄 수 있는 후보를 지지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는 결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도 마찬가지로 20, 30대는 윤석열 후보를 지지한 반면, 40대, 50대는 이재명 후보를 선택했으나 다시 60대 이상으로 가면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앞서고 있는 점을 보면 단순히 젊은층의 유권자와 노년층의 유권자로만 구분해서는 안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 여론조사 

가장 유서깊은 여론조사 기관 중 하나인 한국갤럽이 실시한 대선 후보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선거일전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가 15대 대선에서부터 19대 대선까지 모두 마지막에 웃은 후보가 선거날에도 웃는 결과가 나왔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선에서는 양후보가 지속해서 오차범위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결과도 많았고 이재명-김동연 단일화, 마지막 TV토론 등 굵진한 이벤트가 남은 만큼 끝까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본 포스팅은 공직선거법 제108조 제6항 등에 따라 보도된 선거여론조사 결과 인용 공표시 조사의뢰자, 선거여론조사기관, 조사일시,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표시하여 공직선거법을 준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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