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대표(권선동 김태흠)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누가 될 것인가(권선동 김태흠)

국회 원내대표는 국회 교섭단체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 윤석열 정부가 안정적으로 출범하기 위해선는 현재 여소야대의 정국을 원만하게 이끌 수 있는 인물이 국민의힘에는 필요할 것입니다. 아무래도 정책을 세우고 집행하는데에는 거대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번 8일에 선출할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누가 될지에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어 관련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은 20대 대선 패배 이후 바로 새 원내대표를 선출하였습니다. 지난 24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원내 대표를 새로 선출하였는데 결선 투표에서 박광온 의원과 치열한 경쟁을 펼친 3선의 박홍근 의원이 선출되었는데 박 의원은 과거에는 박원순계였지만 이번 대선을 진행하며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비서실장을 맡아 이재명계로 분류되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지사의 색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대응

새 정부의 원활한 업무 진행과 야당이 된 더불어민주당과 업무 연속성 측면에서 새로운 원내대표를 조기에 선출하는 것이 타당하여 당초 김기현 원내대표 임기인 4월 30일을 다 채우지 않고 조기에 사퇴하여 새로운 원내대표를 선출하도록 결정했습니다. 새롭게 국민의힘을 이끌 원내 사령탑 후보로는 4선의 권성동, 3선의 김태흠 의원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었는데 김태흠 의원에게 당 지도부가 6. 1 지방선거에서 충남지사 출마를 적극 권유하며 윤핵관으로 분류되는 권성동 의원이 원내대표를 맡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아무래도 윤 당선인의 국정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권 의원이기 때문에 새 정부 국정과제를 뒷받침할 수 있는 각종 민생법안을 주도적으로 더불어민주당과 협치할 수 있다라는 예상이 제기 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김도읍, 윤재옥, 윤상현, 조해진 의원 등이 원내대표 후보군으로 거론되지만 새정부 출범을 앞두고 여당이 된 국민의힘이 경선에서 잡을을 보이는 모습보다는 의원 총회에서 추대형식으로 선출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어 향후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방식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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