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 알아보기(유승민 김동연 4/ 3)
이제 지방선거 시계가 본격적으로 흘르기 시작하다보니 여러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 거대 양당이 가장 포기하지 못할 특히 격전지가 될것으로 예상되는 곳 중 하나는 바로 경기도지사 자리일 것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대선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이재명 후보는 경기도지사를 발판으로 대권을 향했는데 이러한 점들이 이제는 한 체급 높은 후보들이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까지 공식 후보는 확정되지 않아 출마의사를 밝힌 후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도지사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알아보겠습니다.
PNR 인사이드뉴스 여론조사
언론기관 시사경남 의뢰로 PNR(피플네트웍스리서치)가 실시한 경기도지사 지방선거 여론조사는 22년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2일간 경기도 만 18세 이상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 방식(휴대전화 100%)로 실시하였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출마의사를 밝힌 후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도지사 후보 적합도
아직 양당에서는 공식적으로 후보를 어떤 후보를 낼지 공천이 확정된 상황은 아닙니다. 따라서 더불어민주당 공천일정과 국민의힘 공천일정을 지켜봐야 합니다. 그 와중에 출마의사를 밝힌 후보군들에 대한 적합도 조사에서는 단연 국민의힘 유승민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와 그 결과가 사뭇 주목됩니다. 유승민 후보가 27.3%, 그 뒤를 이어 이번 대선에 역시 출마했던 김동연 후보가 19.8%, 염태영 10.2% 등 아무래도 대선 출마(경선포함)까지 했던 후보들일수록 중량감이 이러한 후보 적합도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보수) 경기도 지사 후보 적합도
비록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힘은 승리하였지만 경기도에서는 패배하였습니다. 따라서 당 차원에서도 경기도에 대한 관심은 올라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대선에 경선후보로 참여한 유승민 전 의원에게도 출마요구가 있었고 이에 응해 유승민 전 의원은 공식 출마를 선언하였습니다. 이러한 여파가 미쳐서인지 보수진역 후보 적합도에서는 42.4%로 다소 합도적인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강용석 14.2%, 심재철 6.3%, 함진규 3.4% 순이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진보) 경기도지사 후보 적합도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전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지사의 자리를 반드시 지켜야만 하는 곳입니다. 그러다보니 후보들마다 이재명의 후임은 자기라며 이 전 지사와의 관계를 강조하는 모양새입니다. 하지만 역시 대선 후보로 출마했던 중량감 덕분인지 최근 새로운물결을 더불어민주당과 합당한 김동연 전 장관이 33.7%, 오산의 5선 의원 안민석 의원이 15.6%, 염태영 전 수원시장이 12%로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보수 혹은 진보
이번 여론조사에서 정당 지지도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40.8%로, 국민의힘이 36.4%로 국민의당이 8.8%로 나타나 일견 더불어민주당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국민의힘과 국민의당도 조만간 합당을 앞두고 있어 정당 지지도를 기계적으로 합치면 최고 45%까지 오를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이러한 결과는 이번 여론조사에서 어느 당 후보를 지지하겠냐는 질문에 대한 응답에서 찾을 수 있는데 국민의힘 후보를 선호한다는 응답이 46.4%,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선호한다는 응답이 43.5%로 나와 비록 대선에서 패한 보수진영이지만 희망을 가질 수 있어 보이며 진보계열 역시 포기할 수 없을 것입니다.
본 포스팅은 공직선거법 제108조 제6항 등에 따라 보도된 선거여론조사 결과 인용 공표시 조사의뢰자, 선거여론조사기관, 조사일시,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표시하여 공직선거법을 준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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