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을 보궐선거 여론조사 중앙일보 발표(5/25)
대통령 임기가 시작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실시하는 지방선거다 보니 모든 이슈를 집어삼키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지방선거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말미암아 국회의원 출신 후보들이 대거 직을 던지고 지방선거에 출마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대선에 출마했던 후보가 보궐선거로 나오는 상황이 연출되어 또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늘 중앙일보에서는 전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였던 이재명 후보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보이는 윤형선 후보의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여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계양구의 정치성향
계양구는 계양구청을 통할하는 계양구청장과 국회의원 두명과 광역의원까지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석권할 정도로 더불어민주당의 당세가 아주 강한 곳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전직 의원은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한 송영길 전 국회의원으로 계양에서만 내리 승리하며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더 많은 지지율을 몰아준 결과를 통해 계양의 정치성향을 알 수 있습니다.
지난 대선 결과
대통령 선거를 실시한지 채 석달도 지나지 않은 상황이다보니 지난 선거결과는 이번 대선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습니다. 계양구 전체는 효성동, 계산동, 작전동, 작전서운동, 계양동 등 12개 동 선거구에서 모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승리하여 종합득표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100,532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83,638표로 52.31%와 43.52%의 차이로 인천지역 격차였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48.91%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47.05%의 지지율 차이보다 커 인천지역에서 특히 더불어민주당세가 강하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다윗과 골리앗 대결
아무래도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후보가 출마한 계양이기 때문에 손쉬운 승리가 예상되었지만 선거 구도가 25일 대 25년의 프레임에 맞춰지면서 정치적 고향인 성남, 경기도를 떠나 계양에서 출마한 이재명 후보에게 불리한 프레임이 맞춰지고 있는 형국입니다. 국민의힘 역시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당 지도부가 계양 선거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어 25년 경력의 토박이 의사의 반전이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중앙일보 여론조사
이번 여론조사는 중앙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하여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유선 9.4%, 무선 90.6%를 활용하여 전화면접을 실시하였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빙의 대결
이번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국회의원 선호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5.5%,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가 44.3%의 지지율을 받으며 오차 범위 내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직접 지방선거에서 자동응답시스템 조사 결과가 실제 최종 결과와 맞지 않는다고 언급할 정도로 예민한 반응을 보였지만 이번 여론조사는 면접조사로 실시한 만큼 의미있는 결과로 보여 남은 기간 사전투표, 본투표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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