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여론조사 뜻밖의 결과(5/22)
2022 지방선거 사전투표까지 채 일주일도 남았지 않기 때문에 밖을 보면 선거 분위기로 뜨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뜩이나 올해는 대통령 선거 이후 삼 개월도 지나지 않은 상황, 대통령 취임 후 한 달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치뤄지는 선거다보니 더욱 관심도가 올라가는 느낌입니다. 거기에 더해 국회의원들이 지방선거를 위해 자리를 내려놓고 선거에 출마하며 전국 7개 지역에서 보궐선거가 실시되는데 단연 관심을 가장 많이 받는 곳은 바로 지난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하였던 이재명 후보가 출전하는 계양을일 것입니다. 거기에 25년간 지역에서 활동한 윤형선 후보가 여기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어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오늘도 뜻밖의 결과가 발표되어 관련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018년 총선 결과
인천 계양지역은 더불어민주당 세가 모두 강한 것으로 평가받는 지역입니다. 그래서 구청장, 국회의원, 시장 선거 투표율 등에서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좀 더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8년에 계양을 지역에 출마한 송영길 후보는 58.67%의 지지율로 51.821표를 이번 총선에 역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는 윤형선 후보는 34,222표로 38.74%를 득표하여 더불어민주당의 세가 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22 대선 결과
0.7% 득표율 차이로 대통령과 낙선인이 갈려진 지난 3월에 실시된 대선에서 역시 인천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911,320표로 48.91%,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878,560표로 47.05%로 전반적인 강세를 보였으며 계양구 지역은 이재명 후보가 100,532표로 52.31%, 윤석열 후보가 83,638표로 43.52%를 득표하여 인천 평균보다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세가 높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경인일보 여론조사
이러한 배경에서 언론기관인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하여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인천 계양구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가상전화 100%로 ARS 방식으로 실시하였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계양구을 보선 여론조사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 이재명 윤형선 여론조사 결과 정리(5/18)
지난 계양을 보궐선거 여론조사에서는 골리앗으로 평가받는 이재명 후보가 앞서는 결과를 받았지만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6.6%, 윤형선 후보가 46.9%로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경합을 하며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가 살짝 앞서고 있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이러한 배경은 아무래도 지역구와 아무 인연이 없는 이재명 후보에 대한 거부감에 더해 지역에서 활동한 인사에 대한 프리미엄이 있는 것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예측합니다만 선거가 끝날 때까지 여론이라는 것은 같은 결과를 보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고 이러한 여론이 지속된다면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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