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용지 인쇄일, 단일화 마지노선과 예상

투표용지 인쇄일, 단일화 마지노선과 예상

이제 2월도 마지막 주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3월 첫째 주 사전투표를 시작하기 때문에 선거에 대한 이슈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결정을 내려야하며 후보들간 단일화 논의도 아마 끝을 봐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단일화 마지노선으로 보이는 투표용지 인쇄일이 언제인지와 향후 논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일화, 윤일화

1월초만 하더라도 안철수 후보 지지율이 15%에 육박하며 제3의 후보로 주가를 올리며 대안의 후보다라는 인상이 있었지만 그 후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지지율이 반등하기 시작하며 안철수 후보 지지율은 다소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그 사이 안철수 후보는 여론조사를 전제로하는 단일화를 제시하였으나 현실적으로 지지율의 차이, 여론조사 역선택의 문제 등으로 지난 주말 단일화 결렬 선언을 하였으며 토론에서 역시 완주 의사를 피력하여 단일화 종지부를 찍은 모습입니다. 하지만,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윤석열 후보 입장에서는 단일화에 대한 책임론으로 인한 지지율이 흔들리며 어떻게서든 단일화를 만들어 내고 싶은 심정으로 보이며 2차 토론회 이후 안 후보와 직접 만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2차 단일화 마지노선 투표용지 인쇄일

다만, 단일화의 효과가 어느 정도 나오기 위해서는 투표용지 인쇄일 전에 단일화에 대한 협상이 되어야 하는데 아무래도 투표용지에 타 후보의 이름이 나오는 것과 나오지 않는 용지를 받아들이는 것이 유권자들이 인식하는데 정말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투표용지 인쇄일 전에는 협상이 타결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투표용지 인쇄일은 2월 28일 월요일로 단일화 효과를 보기에는 2차 단일화 마지노선이지만 최종 마지노선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과연 만날 수 있을까

정치권에서는 두 후보가 유세 동선이 겹치는 26일을 극적 회동이 가능한 날로 보고 있습니다. 이날 후보들의 일정을 살피면 윤석열 후보는 인천, 서울 등 수도권에, 안철수 후보는 서울 유세를 계획하고 있어 26일을 가장 유력한 날로 보고 있습니다. 선대본부 관계자는 필요하다면 일부 유세 일정을 조정하더라도 안철수 후보를 만날 것이라고 밝히며 단일화를 포기하지 않은 모습으로 보입니다.

최종 단일화 마지노선

결국 2차 단일화 마지노선을 통과하면 단일화가 가질 수 있는 효과는 반감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럼에도 이번 대선에 성격을 정권 심판으로 판단하는 분들이 여러 여론조사에서 50% 가까이 나오는 점은 단일화 실패에 따른 선거에서 패배한다면 그 책임도 더 클 것으로 보여 2차 단일화 마지노선을 통과한다면 적어도 최종 단일화 마지노선은 사전투표 시작전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보이며 그 이후에 단일화는 아마 더이상 논의없이 본투표 3월 9일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이상으로 투표용지 인쇄일, 단일화 마지노선과 예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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