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택치료 개편 자세히 알아보기

코로나 재택치료 개편 자세히 알아보기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전파율이 높은 오미크론 특성상 2월 중순에 27000명, 2월 말 최대 12만 명의 신규 확진자가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예측과 달리 2월 중순도 되기 전에 하루 확진자가 3만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오미크론의 전파율이 방역당국의 예상보다 훨씬 심각하기 때문입니다. 하루 확진자 수가 급증하게 되자 2월 7일부터 정부는 코로나 확진자에 대한 시스템의 새로운 개편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개편된 코로나 재택치료 및 격리 시스템에 대해 확인해보겠습니다.

2022년 2월 7일 코로나 재택치료 시스템 변경 요약 내용

• 확진자 격리 해제는 보건소의 통보 없이 7일 후에 자동 해제

확진자의 격리 해제는 기존에 연락 후에 해제됐던 것과는 달리 앞으로는 보건소의 통보 없이 7일 후에 자동적으로 해제됩니다. 공동격리자는 해제 전 1회 PCR 검사를 받고 음성이 나올 시 격리가 해제 됩니다. 격리 해제 후에는 추가적인 격리는 없이 3일간의 자율적 생활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격리 해제 전 PCR 검사를 받아야합니다.

•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함께 거주하는 함께 격리되는 의무에서 제외하고 수동 감시 대상으로 전환 (2차 백신 접종 이후 14일~90일 또는 3차 접종자)

확진자의 가족은 접종 유무에 따라 7일~10일 이상의 격리가 필요했습니다. 외출 역시 어려웠는데요. 앞으로는 생필품 구매 등을 위한 필수적인 외출이 가능해집니다. 기존의 격리자는 어플을 통해 GPS 위치 확인을 받고 격리받던 장소에서 벗어나게 되면 담당 공무원에게 알람이 가 연락을 받는 등 통제를 받았었는데요, 자가격리 어플 역시 폐지되며 자가격리자는 더 이상 격리 조치를 받지 않게 됩니다. 가족이 확진되어 재택치료를 받고 있어도 사실상 자유로운 외출이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 재택치료 키트 지급은 60세 이상의 집중 관리 대상등 고위험군의 확진자에게만 지급 

개편 전, 코로나 확진자 중 재택 치료자들은 건강관리 어플을 설치하고 배정된 의사들이 매일 환자들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 했습니다. 그러나 개편 이후부터는 60세 이상의 기저질환자 등의 고위험군에 대해서 건강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앞으로는 재택치료의 키트 제공도 60세 미만 경증, 일반 재택 치료자에게는 제공되지 않을 것이며, 고위험군의 환자에게만 지급될 예정입니다.  또한 재택치료 키트의 구성도 변경되는데, 7종에서 5종으로 간소화되고 비확진자를 대상으로 지급되던 키트 제공도 중단됩니다. 개편 된 키트의 구성은 해열제, 체온계, 산소포화도 측정기, 세척용 소독제, 자가검사키트입니다.

• 격리자의 생필품 지급 중단

격리자 생필품 지급은 지자체에 따라 결정하여 지급하도록 할 것이며, 원칙은 생필품의 지급을 중단합니다.

그 이유는 동거가족의 필수적인 외출이 허용되어 생필품 등이 직접 구매 가능해져 격리자에게 지급하던 생필품의 지급도 지자체 현장 여건에 맞게 결정할 수 있게 변경되었으며 원칙적으로는 생필품의 지급은 중단됩니다.

• 의료진 비대면 진료 및 스스로 관리 시스템 전환

일반관리군은 정기적 모니터링 없이 비대면 진료와 상담센터의 상담 등으로 관리됩니다. 일반관리군 확진자는 동네 의원, 호흡기 클리닉을 포함한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과에서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며, 의약품의 경우는 동거가족 수령이 원칙이며 독거노인 등 수령이 어려울 경우에는 보건소에서 배송 지원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방역당국은 확진자 및 가족들에게 응급상황 발생할 경우 의료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오미크론의 특성에 맞는 민관 협업 의료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하여 비교적 자유로운 체계 하 관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이지만 위험은 여전히 남아있어 모두가 자발적으로 코로나에 잘 대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코로나 재택치료 개편 자세히 알아보기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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