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국민의당 대선후보인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에 대한 의견을 먼저 밝힘에 따라 한 달도 남지않은 대선 정국에 파장이 올 것으로 보여 관련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철수 국민의힘에 단일화 공식 제안
후보 등록 첫날인 금일 안철수 후보는 야권 단일화를 국민의힘에 '여론조사 경선'을 공식 제안하며 잠잠히 지나갈 것으로 보였던 대선정국에 거친 파도가 밀어부칠 전망입니다.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다소 앞서는 결과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접전인 양상을 보이는 만큼 10% 내외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안철수 후보와의 화학적 결합에 따라 판세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안철수 후보가 말하는 서울시장 여론조사 방식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역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여론조사 방식으로 단일 후보를 결정하였는데 하나는 '적합도', 다른 하나는 '경쟁력'을 물은 뒤에 합산하는 방식으로 무선전화 100% 면접 조사방식으로 추진하였으며 '역선택 조항'은 넣지 않았습니다. 이 방식대로 질문지를 작성한다면 지금과 같은 '지지후보는 누구입니까'가 아니라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중 야권 단일 후보로 누가 경쟁력이 있는가(야권 단일 후보로 누가 적합한가)'라는 질문으로 추진하게 됩니다. 다만, 서울시로 국한 되었던 선거규모와는 달리 전국규모인 대선이다보니 이러한 설문조사 방식에는 반드시 '역선택'이 따를 수밖에 없는데 이러한 '역선택' 방지 질문이 없다면 어쨋든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윤석열 후보가 이러한 안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쉽지 않아보입니다.
윤석열 후보, 이준석 대표가 말하는 단일화 방식
이 같은 제안에 고민해보겠지만 아쉬움이 남는다며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만 정권교체를 위한 대의차원에서 제안한 것에 대해 긍정적이라면서 여지는 담겨놓은 형태로 보입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역시나 했더니 역시나라면서 부처님 손바닥 속 손오공을 묘사한 사진을 같이 페이스북에 올려 사실상 반대의사를 밝힌 것으로 보이며 국민의힘 역시 공식으로 국민 요구 역행 우려가 있다며 사실상 거부 의사를 분명히 한 것으로 보입니다.
단일화 데드라인
전문가들이 예상한 1차 데드라인인 후보등록일은 내일까지로 사실상 내일까지 단일화 의견을 마치는 것은 어려워보입니다. 따라서 투표용지 인쇄일을 최종 데드라인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해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투표용지 이후에 단일화는 크게 의미가 없기 때문으로 대통령선거일인 3월 9일을 10일 앞둔 투표용지 인쇄일인 28일을 넘긴다면 단일화를 둘러싼 논의가 큰 의미없이 끝나 또 달리 선거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상으로 안철수 단일화 추진 야권 단일화 본격 시작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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