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프로필 신임 국토부 장관 지명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내각 구성을 위한 1차 장관 지명자들을 발표하였습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인선은 다름아닌 원희룡 전 제주지사일것입니다. 한 때는 대통령 선거 출마를 위하여 국민의힘 내부 경선에서 치열한 논쟁을 펼친 대권주자였지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가 확정된 후 대장동 저격수로 꾸준히 힘을 보탰던 만큼 놀랄 인선은 아니지만 국토부 장관이라는 점에서 그 중요성을 느낄 수 있어 원희룡 국통교통부 장관 후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 후보 주요 이력
출생 1964년 2월 14일(58세) / 제주도 남제주군 중문면
학력 중문국민학교, 중문중학교, 제주제일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수석 입학
이력 34회 사법시험 수석 합격(1992)
서울지방검찰청 검사,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 검사, 부산지방검찰청 검사
법무법인 춘추 변호사, 양천사랑법률센터 소장
한나라당 양천구 갑 지구당위원장
16대, 17대, 18대 국회의원, 37대, 38대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장
제7대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원희룡 유년시절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제주 토박이 집안으로 고등학교까지는 제주도에서 지냈는데 중학교 3학년 때까지는 집안에 전기불이 안 들어왔다고 할 정도로 넉넉지 않은 집안 형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주도 제일고등학교 시절 1등을 놓쳐본 적이 없으며 전국적으로 치른 12차례 시험에서 모두 수석을 실제 1982년도 대입 학력고사에서도 수석을 차지하여 주목을 받아 제주도가 낳은 천재로 불립니다.
원희룡 정치입문 과정
여느 대학생이 그렇듯 입학 후 사회과학을 공부하며 사회의식을 갖게 되는데 당시 서울대에서 전경들의 여학생 추행사건이 일어나 이에 분노하며 항의시위에 참가하였으며 훈방 조치는 되었지만 유기정학을 받게 되어 당시 대학가에 충격적인 소식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8년간 본격적으로 운동권의 길을 걷게 되는데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오거리에서 노학연대 유인물을 배포하다가 붙잡히는 등 당국의 주목 대상이 되어 몇차레 경찰 수배 대상이 되기도 하였으나 1980년대 후반 소련을 위시한 동유럽 사회주의 국가들의 몰락을 목도한 후 사상적으로 전환을 맞이하였다고 고백하였고 이때부터 본격 사법고시를 준비해 2년만에 수석으로 패스하였으며 사법연수원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정치입문은 당시 한나라당 김부겸(현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무총리)이 서울 지역구 공천을 약속하며 한나라당 입당을 새정치국민회의에서는 제주도 공천을 약속하였지만 결국 한나라당을 통해 정치를 입문하였으며 3선 국회의원, 재선 제주지사, 차기 대권주자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대장동 1타강사에서 국토부장관까지
제주지사를 그만두며 본격 대선경쟁을 한 원희룡 후보자는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 게이트로 알려진 화천대유와 관련된 대장동 개발 사업 논란에 대해 자세히 그리고 간단하게 요약하는 강의를 찍었는데 이를 통해 대장동 1타 강사이자 이재명 저격수를 자처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번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원희룡 국토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하며 공정과 상식이 회복돼야 할 민생 핵심 분야인 부동산 정책에 대한 이해가 높은 분이라는 소개와 함께 수요가 있는 곳에 충분히 주택을 공급해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고 균형 발전의 핵심인 지역의 공정한 접근성과 광역 교통 체계를 설계해나갈 적임자라고 밝혀 향후 국토부장관으로의 입지까지 다진다면 사법, 입법, 행정(도지사, 장관)을 두루갖춘 차기 국민의힘의 리더군으로 활동하며 기대받는 인물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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