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폐지 중단? 새 여가부장관 임명(김현숙 장관 프로필)

여가부 폐지 중단? 새 여가부장관 임명(김현숙 장관 프로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이대남으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여가부 폐지"와 같은 메시지가 잘 전달되어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 새로운 여가부장관을 임명하면서 여가부 폐지가 중단되는 것은 아니냐는 비판과 함께 관심을 받고 있는데 이와 관련된 사실과 새로 임명되는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가부 폐지

이번 대통령 선거만큼 여야 후보가 골든 크로스와 데드 크로스를 사이좋게 나누어 가졌던 선거는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차별화 되는 전략이 중요했는데 당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는 페이스북을 통해 1줄 메시지를 간단히 전달하는 방식을 사용했는데 이 전략이 주요했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여성가족부 폐지", "성범죄 처벌 강화", "무고죄 처벌 강화" 등 한 줄 메시지이지만 기존에 정치인들이 다루지 않았던 주제를 화두로 던지면서 특히 이대남으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여가부 폐지 중단(?)

하지만, 4월 10일 공식적으로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이자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현숙 장관 후보자를 지명하였는데 이에 여성가족부를 존치시키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조직 개편을 위해서는 '법률' 중 하나인 정부조직법을 개정해야 하는데 개정을 위해서는 현재 180석을 가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협조가 필요하나 절대 반대를 외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당장 폐지는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며 이에 시한부 유예로 가닥을 잡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김현숙 후보자 역시 부처가 언제 개편될지는 지금 예단하기 어렵다면서 앞으로 여성가족부의 발전적 해체를 도모하고 인구와 가족문제를 중점 다루는 부서로 재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충북 청주 출신인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김현숙 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정책특보는 올해 56세로 청주 일신여고와 서울대 경제학과, 일리노이대 경제학 박사를 취득한 후 현재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19대 국회에서는 비례대표로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여성 권익 향상을 위한 입법활동을 하였으며 박근혜 정부 시절 대통령 비서실 고용복지수석비서관을 역임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정책특보로는 여가부 폐지, 저출산, 고령화 관련 정책 부분을 담당하고 있었으며 이번에 윤석열 정부 초대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지명되었고 향후 정부조직개편 과정에서 여성가족부 대체 조직을 구상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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