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장 후보 여론조사 결과 알아보기

부천시장 후보 여론조사 결과 알아보기

대통령 당선인의 임기가 개시되는 5월 10일 기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실시되는 이번 지방선거는 윤석열 정부 출범 초기 연착륙을 가능케 할지 판단할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권을 내준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는 지방권력을 가지고 정권견제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중앙과 지방 권력을 확보하여 입법기관인 국회를 압박하려 할 것입니다. 이 가운데 현직 시장에 대한 도전이 눈에 띄는 부천시장 적합도 여론조사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천시장 후보군 더불어민주당

출처 뉴스1

부천시 현 시장인 장덕천 부천시장이 지난 26일 본격 재선 도전을 선언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방침에 따라 조용익 변호사와 한병환 전 청와대 행정관과 경선을 치르는 것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들 셋에 경선에서 탈락한 윤주영 후보까지 네명으로 경선을 치르게 되었으며 신대호 전 동일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공천을 신청했으나 경선은 위의 넷 후보에 대한 경선만 실시하기로 최종 결정되었습니다.

 

 

 

 

 

부천시장 후보군 국민의힘

출처 뉴시스

국민의힘은 경기도 대도시권에서는 약세를 만회하기 위하여 여러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지방에서 아무리 승리를 거둬도 수도권에서 약세를 보인다면 아무래도 정권 초기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기에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부천시는 사실상 서영석 후보로 결정이 된 상태인데 그 이유는 공천을 치르기로 한 후보가 한 명은 서영석 전 부천을 당협위원장과 다른 한 명은 서영석 전 부천정 당협위원장이기 때문입니다.

경인일보 여론조사

경인일보가 주관하여 모노리서치가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4월 17일에서 18일 까지 양일간 부천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를 활용한 자동응답방식으로 실시하였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부천시장 후보 적합도 결과

현 시점 양당은 치열한 공천 경선이 진행 중인 상황입니다. 지난 여론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장덕천 현 부천시장이 조용익, 한병환 후보를 간 발의 차로 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민의힘은 전 부천정 당엽위원장인 서영석 후보가 전 부천을 당협위원장인 서영석 후보를 20.5% 대 16.3%으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 부천은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부천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285,227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224,331표를 받아 이재명 후보가 53.5%, 윤석열 후보가 42%의 지지율을 받아 부천시 역시 지난 선거 결과를 볼 때 더불어민주당에게 다소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양자 가상대결 조사에서는 서영석(정)(을) 후보 모두 장덕천 후보에게 근소하게 앞서고 있어 지난 대선 결과와는 별개로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전망됩니다. 최종 후보가 확정되고 나면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