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인수위원회 위원장 및 명단 구성 알아보기

대통령 인수위원회 위원장 및 명단 구성 알아보기

승부의 세계는 냉혹하게 들리지만 정치 역시 어떤 관점에서 보면 상당히 냉혹한 것 같습니다. 반대 세력은 점령군과 같다는 표현을 하기도 하지만 결국 국민 대다수가 선택한 정부이기 때문에 점령군이라기 보다는 새로 국민의 선택을 받은 세력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아무래도 맞지 않나 싶습니다. 대선 이후 8일만에 대통령 인수위원회 위원장 및 다양한 분과별로 위원들과 구성이 마무리 되어 비로소 18일 현판식을 가질 예정으로 그 구성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통령인수위원회 조직도

대통령인수위원회는 당선인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중심으로 막판 윤석열 후보와 단일화에 성공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인수위원장을 맡았으며 주요 보직은 국민통합위원회 김한길, 지역균형발전특위 김병준, 코로나비상대응특위 안철수(겸직), 부위원장 권영세, 기획위원장은 원희룡 위원 등이 맡게 되었습니다.

대통령인수위원회 분과별 구성

이번 인수위원회는 기획조정, 경제1, 경제2, 외교안보, 정무사법행정, 과학기술교육, 사회복지문화 등의 분과로 구성하였습니다. 각 위원회별로 구성은 3~4명으로 구성하여 그간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한 사항 전반에 대한 정부 부처 추진사항을 검토하고 대통령 당선인인 윤석열 당선인의 공약, 인수위원장인 안철수 위원 공약사항 전반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분과별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기획조정분과는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 최종학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가

외교안보분과는 김성한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 김태효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종섭 전합참의장이

정무행정사법분과는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경제정책, 거시경제를 관장하는 경제1분과는 최상목 농엽대 총장,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홍익대 경영학부 교수가

산업과 일자리를 관장하는 경제2분과는 이창양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교수, 동덕여대 국제경영학과 교수, 유웅환 전 sk혁신그룹장, 우주인이 될 뻔했던 고산 에이팀벤쳐스 대표가

과학기술교육분과는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 김창경 한양대창의융합교육원 교수, 남기태 서울대재료공학부 교수가

사회복지문화분과는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 안상훈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백경란 성균관대 의과대학 교수, 김도식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임명되었습니다.

성별, 연령 고려없는 실력위주 인사

윤석열 당선인이 인사 원칙에 대해서는 도덕성을 기반으로 실력과 능력을 겸비한 인재로 흔히 한 자리를 어쩔 수 없이 주는 성별을 고려한다던가 1회성에 그치고 마는 청년 정치인 깜짝 임명 등의 이벤트는 없어 호평을 받는가 하면 상대적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 역시 없다라는 악평도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인수위원들의 면면을 보면 '서울대 출신'이 가장 많다라는 점인데 모든 분과에 서울대 출신들이 있을 정도로 24명의 인수위원 중 13명이 서울대 출신으로 경제1분과와 2분과는 7명 중 6명이 서울대 출신으로 알려져 학력이 절대적 지표는 아니지만 그만큼 엘리트 출신 인사들이 이번 인수위원회에 참여하여 그간 문재인 정부와는 차별화를 하겠다는 의지가 확실하다고 해석이 되며 실력위주 인사를 통해 국민께 성과를 내겠다는 윤석열 당선인의 의지로 볼 수 있으며 통합과 포용의 정부를 기대해도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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