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저격수’ 하태경 윤석열 지지 발표

‘홍준표 저격수’ 하태경 윤석열 지지 발표

출처 : 하태경 의원 페이스북

안녕하세요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출마했던 3선 하태경 의원히 윤석열 지지를 발표하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하였습니다.

 

지난 국민의힘 예비경선에서 홍준표 의원 저격수 역할로 주목받았던 하 의원은 "'정권교체'와 '정치혁신'을 모두 다 잘 해낼 후보는 윤석열뿐이다"라고 밝히며 합류배경을 밝혔습니다.

출처 : 뉴스원

금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윤석열 후보가 하태경 의원을 소개하며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모시게 되었다"고 알리며 지지배경에 관심을 모았습니다.

윤 전 총장 캠프 관계자는 “20, 30대 이해도가 높은 하 의원을 영입하기 위해 캠프 중진들이 공을 들인 것으로 안다”고 밝히며 윤 전 총장도 앞서 따로 하 의원을 만났음을 밝혔습니다.

 

다만, 그간 유승민 전 의원과 정치 행보를 같이 해와 유승민계로 분류되었으나 현재 청년층 지지도가 낮은 윤 전 총장과 홍준표 의원의 본선 진출을 저지코자 하는 하 의원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기에 힘을 합쳤다는 해석 또한 있습니다.

정권교체와 정치혁신 성공적 이룰사람 윤석열

기자회견에서는 윤 총장은 하태경의원을 "3선의 하 의원은 우리나라 개혁보수와 정치혁신을 상징하는 인물"이라고 소개하며 "정치를 하면서 단 한번도 쉬운 길을 택한 적이 없다. 늘 당당하고 떳떳하게 할 말하는 소장파로서 우리나라 보수 정당이 살아있음을 국민 앞에 증명해온 분이다"고 부연설명을 달았습니다.

 

또한 하태경 의원도 "(국민의힘) 네 후보 모두 당의 자산이고 훌륭한 분들이다. 그럼에도 윤 전 총장을 공개 지지하는 이유는 '정권교체'와 '정치혁신' 이 두 가지 중차대한 과제를 모두 다 성공적으로 이뤄낼 수 있는 후보이기 때문"이라고 응대를 해주어 화기애애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쇼는 안한다 강조한 윤석열

 

이후에 있었던 기자회견에 윤석열 후보를 향해 나온 질문 가운데, 홍준표 의원이 윤 후보의 현역 정치인 영입을 두고 '줄 세우기'하고 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묻자, 윤 후보는 "다 동료 정치인들인데 그런 정치인에 대해서 그런 말씀을 하는 것이 적절한 것인지 (모르겠다). 저는 그렇게 발언하다는 것은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 간다"라고 했다.

 

이어 하 의원도 "줄세우기 이야기는 같은 정치 동지들을 폄하하는 이야기다. 제가 누구 옆에 줄 설 사람으로 보이는 건가. 뜻이 같고 목표가 같기 때문에 함께 하는 것이지"라며 어이없다는 듯이 너털웃음을 지었다.

 

또한 '광주 방문 계획은 쇼'라고 지적한 홍준표 의원의 지적에 대해서 윤 후보는 "제가 지금까지 정치를 시작한지 4개월밖에 안됐지만 제가 뭐 쇼를 한 적이 있나? 저는 공직생활이나 지금까지 쇼는 안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렇듯 윤 전 총장 캠프는 하태경 의원을 영입하여 현역 의원만 30여 명에 달하는 거대 캠프로 면모를 다시 한번 과시하게 되었는데, 대구경북 5선, 주호영 의원, 박진, 김태호 의원, 유정복 전 인천시장, 심재철 전 의원, 그리고 이채익, 최춘식 의원 등 현역 의원 7명이 추가로 윤 전 총장 지지를 공개 선언하였습니다.

 

이상으로 ‘홍준표 저격수’ 하태경 윤석열 지지 발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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