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TBS 교통방송 길들이기 시작 알아보기

오세훈, TBS 교통방송 길들이기 시작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서울시가 서울시의회에 공식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자료에는 TBS 교통방송 출연금을 대폭 삭감하면서 라이오본부, 전략기획실 등 예산을 96~99% 삭감하였으며 이에 오세훈 시장이 TBS 교통방송을 길들이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비판이 있어 오늘은 오세훈 시장과 TBS 교통방송 관련 내용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TBS 교통방송은 무슨 방송?

TBS는 당초 1990년 서울시 산하 교통방송본부로 시작한 서울시 산하 소속기관이었지만 지난해 2월 별도 재단을 만들어 서울시로부터 독립은 이루었지만 실제 수입 70% 이상을 서울시 출연금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출연금이란 정부가 해야할 일임에도 여건상 정부가 직접 수행이 어렵거나 민간이 이를 수행 혹은 대행하는 것이 효과적인 경우 정부가 재정상 원조를 할 목적으로 법령에 근거에 금전적으로 출연을 하는 것을 말하는데 요약하면 독립은 했어도 출연금이 주로 수입을 하고 있다는 것은 아직 서울시와의 관계가 독립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오세훈 시장발, TBS 출연금 삭감

서울시가 제출한 예산안에 따르면 TBS 교통방송 라디오본부 예산이 96.1% 삭감 폭을 보였는데 21년 예산 62억에서 22년 예산은 2억으로 삭감, 그 안에는 FM 방송제작 및 운영 예산, 방송출연자 출연료 또한 삭감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삭감은 갈등을 보이고 있는 김어준 씨를 향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함께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전략기획실 예산은 25억에서 900만원으로 TV본부는 37억에서 1억으로 보도본부는 12억에서 1천만원으로 삭감한 점은 교통방송의 본연의 목적, 즉 교통방송본부로 시작한 목적에 맞게 시사보도는 하지 않도록 하려는 오세훈 시장의 강한 의지로 해석이 됩니다.

 

오세훈 TBS 교통방송 길들이기 반발

현재 서울시의회는 110석중 99석이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하고 있는 만큼 강한 반발이 예상되는데 이미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은 보복 예산 삭감인지 정치 예산인지 면밀히 살필 것이라고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밝혔으며 TBS PD협회 역시 재원수단이 없는 공영방송의 목을 통째로 쥐겠다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 하였습니다.

오세훈 TBS 교통방송 길들이기 전망

오세훈 시장 취임후 부동산 정책, 복지 정책, 코로나 정책 등 중앙정부와 강한 마찰을 계속 한 만큼 이번 건에 있어서도 그간 의지를 보인만큼 쉽게 물러날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저는 알 수 없지만 정치적으로 본인이 추진하려는 사업과 TBS 교통방송의 예산안을 교환하는 식의 협상을 통하여 본인의 의지를 강력히 표명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선정국으로 인해 지방정부가 추진하는 일이 조금은 관심을 못 받는 것으로 보이지만 각 지방정부도 시의회의 예산심의를 하는 만큼 이번 서울시 의회 역시 19일부터 들어가는 예산안 심의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으로 오세훈, TBS 교통방송 길들이기 시작 알아보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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