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할까(ft. 토트넘 일정)
손흥민 선수가 소속해 있는 토트넘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사랑받는 프리미어리그 구단 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프리미어리그 팀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이기도 하지만 유에파에서 주관하는 챔피언스리그를 진출하느냐의 여부가 리그 끝무렵에는 더 중요한 이슈로 남아 과연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가능할지 남은 토트넘 일정을 중심으로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토트넘 프리미어리그 순위
토트넘은 현재 28경기를 치른 상황에서 승점 48점으로 4위 경쟁을 펼친다고 볼 수 있는 4위 아스날 54점(28경기),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50점(29경기), 6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48점(29경기)에 이은 승점 48점으로 7위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산술적으로 4위에 위치한 아스널과 6점 차이밖에 나지 않아 아직 뒤집을 수 있는 기회는 충분히 남아있어 포기하기는 이른 상태로 보입니다.
토트넘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
미국 빅데이터 통계 분석 매체인 파이브써티에잇은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에 대해 4위 아스널이 70%로 현재 가장 4위 싸움에서 유리하며 7위에 위치하였지만 토트넘이 4위 아스널을 이어 15%로 다음의 가능성에 위치하여 힘을 낸다면 4위 아스널과의 승점차를 충분히 좁힐 수는 있어보입니다. 하지만 남은 일정들이 만만치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유로파컨퍼런스리그, 리그컵, FA컵 등을 조기 마무리 해 더 이상 남은 일정은 리그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최근 경기력이 도깨비 같아 승-패-승-패로 연승을 거두지 못하고 있어 경기력에 의문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토트넘 향후 일정
이번에 펼쳐지는 4위 싸움을 펼치는 웨스트햄과의 일전이 그래서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됩니다. 이번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승점 51점으로 아스널을 바짝 추격할 수 있지만 비기거나 패한다면 그 차이는 더 커지기 때문에 확률은 더 떨어진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웨스트햄 역시 유로파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만큼 상위권 싸움을 포기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이번 일전은 양팀에게 상당히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토트넘보다 하위권에 위치한 뉴캐슬,(4/4), 애스톤빌라(4/10), 브라이튼(4/16), 브랜드포트(4/23), 레스터(4/30), 번리(5/15), 노리치(5/23)전에서는 반드시 승점을 크게 획득해야 할 것이며 1위 경쟁을 펼치는 리버풀(5/7)과의 일전, 4위 싸움을 벌이는 전통의 라이벌 아스날과의 경기(일정 미정)는 이번 시즌 농사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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