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차범위 치열한 경쟁 대선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NBS 여론조사, 2/25)

오차범위내 치열한 경쟁 대선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NBS 여론조사, 2/25)

최근까지 단일화 이슈를 선점하고 있던 야당 후보가 상승세를 타면서 이대로 끝날 것만 같았던 대선은 윤석열, 이재명 거대 양당 후보가 다시 오차범위내 지지율을 보이며 누가 더 결집하느냐에 따라 선거결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어 대선에 대한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여론조사가 나와 24일 발표한 NBS 대선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를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NBS 여론조사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대선 지지율 여론조사에서는 21~23일 3일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를 활용한 전화면접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포스팅에서 다루지 않은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아직은 정권심판이 먼저

주요 선거에 있어서 가장 우선시 여겨지는 것은 이번 선거가 어떤 성격을 갖고 치러지는 것을 국민들이 어떻게 인식을 하고 있는지가 가장 우선시 여겨집니다. 대부분 선거가 지난 선출직 공무원을 평가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심판을 하겠다는 의견이 조금 더 많은 것은 사실 당연한 것이기도 합니다. 이번 조사에서도 역시 그런 경향이 반영이 되어 정권 심판론이 49%, 국정 안정론이 41%로 정권 심판론이 다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보여 결국 이번 선거에서도 정권 심판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박빙

하지만, 대부분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가 상당히 팽팽하다는 점은 여러갈래로 분석할 수 있는데 첫 번째는 능력 있는 후보로 인식되고 있는 이재명 후보의 뛰어난 개인기로 생각되고 두 번째는 바로 야권 후보의 단일화 실패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정권 심판론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음에도 이번 여론조사를 보면 윤석열 후보가 39%로 1위이나 이재명 후보가 37%에 육박한다는 점은 후보의 그간 치적덕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안철수 후보가 10%내외인 9%의 지지율을 꾸준히 기록한다는 점은 결국 단일후보가 나오지 않는다면 치열하게 경쟁할 수 없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왜 이 후보를 선택하는가

이러한 이유는 대선후보지지 이유에 대한 각 지지자들의 생각에서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데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는 후보 개인의 자질과 능력이라고 답한 사람이 48%,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는 정권교체를 위하여가 무려 72%, 안철수 후보지지 이유는 개인의 자질과 능력이 33%, 다른 후보가 되는 것이 싫어서가 21%로 지지를 하는 이유와 나타나는 지지율은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대선은 윤석열

하지만 지금 판세는 여전히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 있는 듯합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도 대선 당선 전망에 대해 이재명 후보 37%, 윤석열 후보 48%로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당선 가능성이 대부분 윤석열 후보가 높았지만 빠그러진 단일화와 삐걱대는 야권의 모습은 이재명 후보의 여러 의혹을 뒤덮고 선거판을 혼조세로 보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막판 치열한 경쟁

이러한 경쟁은 결국 여론조사가 금지되는 깜깜이 기간 동안 여론의 움직임이 선거의 결과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지지후보를 정하지 못한 유권자들이 아직도 20%에 가깝기 때문에(이번 여론조사에서 현재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의견은 81% 였지만,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는 의견도 아직 18%에 달함)결국 매번 대선이 그렇듯 끝까지 가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본 포스팅은 공직선거법 제108조 제6항 등에 따라 보도된 선거여론조사 결과 인용 공표시 조사의뢰자, 선거여론조사기관, 조사일시,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표시하여 공직선거법을 준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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