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방한 일정 문재인 전 대통령 회동 여부 알아보기

바이든 방한 일정 문재인 전 대통령 회동 여부 알아보기

지난 현지시간 18일에 미국 백악관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과 카린 장 피에르 대변인은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한국과 일본 방문 일정에 대해 밝히며 우선 방문하는 우리나라에서 실시하는 20일에서 22일까지 2박 3일 일정에 대해 설명하며 문재인 전 대통령과 면담 일정과 대북 특사 관련 논의, 비무장지대인 DMZ 방문 계획에 대해 특별히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져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1. 반도체로 시작하는 바이든 방한 첫 번째 일정

알려진 일정에 따르면 20일부터 22일까지 일정 중 21일 예정된 정상회담에 앞서서 어떤 일정을 진행할 지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가장 먼저 방문하는 곳은 다름아닌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져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초기부터 반도체 공급 차질을 해결하기 위해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백악관 반도체 대책 회의에 초청했던 전례를 볼 때 반도체 공급과 삼성전자의 역할에 대해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1-1. 삼성전자 평택공장 방한일정

이에 삼성 역시 이재용 삼성전화 부회장이 리허설을 진행하며 바이든 대통령을 맞을 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국 세계적 반도체 기업 퀄컴의 크리스티아노 아몬 최고경영자도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행사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 역시 함께 방문하여 실제 근로자들과도 환담을 할 가능성이 톺은 상태입니다. 아마 해당 연설에서는 지속해온 중국 때리기에 의해 반도체를 중심으로한 첨단 산업에서 동맹국 중심 공급망을 재편하고 미국 현지에 반도체 관련 투자를 이끌어내지 않을까로 예상됩니다.

삼성전자 평택공장은 단일 반도체 생산라인으로 세계 최대의 최첨단 시설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곳으로 축구장 400개 규모의 넓이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방한 한 지난 7월에 헬기로 지나가던 중 엄청난 크기에 놀랐다는 후문이 있을 정도입니다. 현재는 1, 2라인이 가동 중이며 3라인이 건설 마무리 단계로 상반기 가동을 앞두고 있으며 4라인은 부지 정리 작업이 한창입니다.

2. 한미 대통령 공식 정상회담 방한 이틀째 일정

방한 이틀째인 21일 토요일에는 동작동 현충원을 거쳐 용산 대통령실 정상회담 및 공동기자회견을 진행한 후에 공식 만찬을 진행하는 일정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 집무실이 옮겨진 만큼 청와대가 아닌 두 정상 간의 회담은 용상 대통령실 5층 집무실에 열릴 예정이며 주요 회담의제로는 ①대북정책 ②양국 경제안보 ③아태지역 역내 협력 및 글로벌 이슈 문제를 중심으로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회담 이후 오후 3시 45분부터 4시 사이에 청사 지하 1층 강당에서 양 정상은 공동기자회견을 갖게 되는데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 결과를 토대로 성명을 발표하고, 모두발언과 내외신 언론과 질의응답도 가질 예정이며 오후 7시부터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윤 대통령 주최로 공식만찬을 개최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대통령실 및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정계, 경제계, 학계, 문화계 일부 인사 등 50여명과 미국 측 핵심 수행원들을 포함해 30명 정도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재계 인사에는 주요 10대 기업 총수들이 명단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방한 마지막날 일정

바이든 방한 마지막 날 일정은 이른 오후 출국을 예정하고 있어 오전에 짧게나마 일정을 수행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알려진 바로는 경제 안보 또는 안보 관련행사로 미공개 행사로 알려졌습니다. DMZ 방문에 대해서는 이미 바이든 대통령이 부통령 시절 다녀온 사례가 있어 따로 DMZ 방문 역시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력 안은 평택에 위치한 주한미국기지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하는 것이 아닐까라고 조심스럽게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해당 건을 끝으로 일본으로 출국을 할 예정입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바이든 회동은?

당초 마지막날 일정에 22일 문 전 대통령을 만난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백악관에서는 문 전 대통령의 대북 특사 역할과 회동 일정에 대해 부인하여 근거 없는 이야기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탁현민 전 의전비서관을 비롯 문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윤건영 민주당 의원 역시 바이든 대통령이 먼저 보자고 연락해 왔다고 전하면서 미국 측에서 정확히 답변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혀 어쨌든 이번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과 관련하여 문재인 전 대통령과 별도의 회동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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