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주가 전망...쏘카 지분 확보

롯데렌탈 주가 전망...쏘카 지분 확보

21년도는 여러 가지 공모주로 시장이 뜨거운 한 해였고 전반적으로 주식시장에 관심이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관심속에서도 공모주가 대실패한 회사가 있는데 바로 롯데렌탈입니다. 공모가가 공모 밴드 최상단인 59,000원으로 수요예측이 나왔을 때만 하더라도 장밋빛 전망으로 가득했는데 어느 새 주식은 하락에 하락을 거듭하여 3만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를 2,500억 정도를 기록했음에도 형편없는 주가를 기록하고 있는 롯데렌탈이지만 최근 롯데렌탈 관련 긍정적 시그널들이 발표되고 있어 향후 주가전망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롯데렌탈 주요사업

흔히 렌트회사이면 자동차 렌탈을 먼저 생각하지만 본래 렌탈 회사들은 자동차 렌탈만 하는 것이 아닌 사무기기, 생활가전 등 다양한 제품들을 렌탈하고 있으며 차량렌탈과 관련하여서는 오토리스 및 할부금융 부문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롯데렌탈 최근 주가흐름

최근 3개월 주가 흐름을 보면 최저 3만원대 초반까지 떨어졌으나 저점에서부터는 거의 1만원정도 상승해 현재 시가총액은 1조 4,342억 규모입니다. 다만, 2018년이래 꾸준히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있는 점은 롯데렌탈의 가능성을 높게 볼 수 있는 점은 향후 주가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가는 점입니다. (★ 최근 연간실적 18년말 영업이익 1,124억, 19년말 영업이익 1,259억, 20년말 영업이익 1,599억, 21년말 영업이익 2,421억)

롯데렌탈 최근 이슈

최근 롯데렌탈 이슈는 카쉐어링 업체 쏘카의 지분 인수와 관련으로 롯데렌탈이 이번에 쏘카 지분 인수 규모는 쏘카 지분 13.9%에 해당하는 1,832억 규모로 적지 않은 규모입니다. 이러한 투자는 당초 상장시에도 온라인 중고차 B2C 사업 지출과 플래폼 론칭 등에 신규 성장 동력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카쉐어링 업체 중 가장 눈에 띄는 업체 중 하나인 쏘카 지분을 일부 인수함에 차량 렌트업계 지배력을 확장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장시에는 롯데렌탈이 운영하는 공유플래폼인 그린카 사업을 확장할 것으로 보았지만 쏘카 지분 인수는 결국 플래폼 기반 사업인 카쉐어링 사업 분야에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모양새로 보입니다.

롯데렌탈 전문가 분석

NH 투자증권 주영훈 연구원은 쏘카 인수 밸류에이션이 주가매출비율(PSR)이 4.7배 수준으로 카쉐어링의 글로벌 탑티어 우버의 4.6배 수준과 비교시 유사하나 성장 가능성 측면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20년, 21년 매출성장률이 정체된 점을 고려한다면 리오프닝을 목전에 두고 영업정상화시 높은 매출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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