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국 민정수석 아들 입사비리 의혹 프로필 알아보기
변호사 출신으로 참여정부 시절부터 민정수석실 법무 비서관을 역임한 현 민정수석 김진국의 아들이 기업 입사지원서에 아버지가 민정수석이다라고 적어 논란이 일고 있어 관련 의혹을 알아보겠습니다.
20일 MBC 보도에 따르면 김진국 민정수석 아들은 한 컨설팅회사에 지원하며 입사 서류 '성장과정' 칸에 아버지가 김진국 민정수석이라라고 적고 '학창시절' 칸에는 아버지께서 많은 도움을 주실 것이라고 기재하였으며 '경력사항' 칸에는 한번 믿어보시라, 저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쓴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김씨는 해당 회사에 같은 내용 입사지원서를 제출했고 다섯 회사는 모두 김 민정수석 아들에게 연락했다고 전해졌으나 실제 취업은 제대로 낸 이력서를 제출한 IT회사에 취업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쨋든 입사지원을 하면서 아버지 정치적 위치를 이용해 입사지원을 한 것이기 때문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진국 민정수석 아들 입사비리 의혹 보도자료
올해 31살인 김 모씨의 입사 지원서 내용인데 문제는 현 민정수석 김진국의 아들 입사지원서이기 때문에 더 큰 의혹을 지니고 있는 지원서인데 지원분야는 금융 영업에 희망 연봉은 3,500만 원~4,000만 원으로 적힌 곳과 유독 눈에 띄는 것이 자기소개서입니다.
보통 입사 지원하는 취업준비생이라면 밤낮을 고민하고 수천번을 지워서 썼을 자기소개서 성장과정란에는 '아버지께서 김진국 민정수석입니다.'라고 딱 한 줄 적혀있습니다.
학창 시절 칸에는 '아버지께서 많은 도움을 주실 것'이라고 적었고, 성격에 대한 장단점에는 '제 아버지께 잘 말씀드려 이 기업의 꿈을 이뤄드리겠다.', 경력사항에는 '한 번 믿어보시라, 저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제가 이곳에서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도와달라'라고 쓰여있는 자기소개서였습니다.
기업으로써는 안 믿자니 힘들어질 것 같고, 믿자니 민정수석을 사칭하는 사람 같아 반신반의했다고 합니다.
민정수석 김진국의 아들 김 씨는 이미 같은 입사지원서를 기업체 다섯 곳에 제출했고, 다섯 기업 모두 김 씨에게 연락을 취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민정수석 김진국 아들 김 씨는 제출 한 이력서에 2018년 3월 용인대 격기지도학과를 졸업했다고 적어냈지만 실제 용인대를 졸업하지 못해 다른 대학으로 편입했다가 자퇴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결국 학력도 허위로 작성된 것이었던 겁니다. 김 씨는 이후 제대로 된 이력서를 제출하고, 한 IT회사에 취업을 했다고 해명했는데 바로 이 부분이 김진국 민정수석의 입김이 작용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생기는 부분입니다.
김 씨가 취업한 회사 측에서도 '김 씨가 오늘 첫 출근하고 교육을 받았다'며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아버지에 대해서는 밝히지는 않았고 최종 합격뒤 전화로 처음 아버지가 누구인지 말했다'라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김진국 민정수석의 해명
'아들이 불안과 강박 증세로 치료를 그간 받아왔다'면서도, '그렇다 해도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변명의 여지가 없고, 진심으로 부끄럽게 느끼며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이기도 했습니다.
김진국 민정수석 프로필
김진국 민정수석은 1963년 11월 11일 올해 58세입니다.
전라남도 보성군에서 태어났으며 마포중, 전남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법대를 거쳐 서울대 법학대학원을 석사로 졸업한 뒤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제19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했으며 정계 진출 전에는 법무법인 '내일'에 대표 변호사로 활동했고, 서울지방변호사회 사업이사로 활동하는 등 법조계에 있어 다방면 활동했습니다.
대통령 비서실 법무비서관을 역임하고 2017년~2021년까지는 감사원 감사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현재는 신현수 비서관의 뒤를 이어 2021년 3월 4일 문재인 참여정부의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에 부임하여 활동 중으로 과거 법무법인 해마루 소속 시절, 박연차 게이트 관련 재판 변호인으로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변호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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