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 방법 발표시간 알아보기

출구조사 방법 발표시간 알아보기

모든 선거의 꽃은 투표이기도 하지만 결국 승자가 누구인지 확인하는 개표가 투표 못지 않은 관심을 받는 것이 사실입니다. 개표에는 다만 시간이 다소 소요가 되기 때문에 우리는 출구조사를 통하여 당선자를 예측하는데 이번 대선에서는 코로나로 인하여 사전투표 변수, 출구조사 표본 등으로 출구조사 발표 내용이 다소 다를 것으로 보여 관련 내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출구조사 방식

보통 투표 결과 출구조사는 18시에 발표가 됩니다. 하지만 이는 투표 종료시간이 18시이기 때문에 18시에 발표를 하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코로나19 확진자 투표가 19시 30분까지 늦어지면서 출구조사 공개는 19시 30분으로 뒤로 연장이 되었습니다. 흔히 출구조사는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가 공동으로 발표하는 출구조사만 있었지만 종합편성채널인 JTBC가 이번에 처음으로 출구조사에 나서는데 공통적으로 투표소 50m 밖에 대기하는 조사원들이 투표를 마친 유권자에게 어느 후보를 선택하였느지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실시하며 각 사의 결과가 어떤 양태로 나타날지 또한 관심 포인트입니다.

높은 사전투표율로 변수인 사전투표

사전투표율이 역대 가장 높은 37%를 달성하자 출구조사 정확도에 의문을 품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이유는 출구조사는 사전투표시에는 실시하지 않기 때문에 모집단의 절반 가까운 37%가 빠지면 출구조사 자체의 정확도가 높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상파3사와 JTBC는 사전투표를 실시한 유권자 대상으로 별도 여론조사를 실시하여 관련 내역을 출구조사에 반영할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온전한 데이터로 보기 어렵기 때문에 선거 하루 전날 사전투표자 연령과 성별정보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제공받아 가공할 것으로 보여 어떤 분석을 실시할지도 발표시에 지켜보는 것 또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총선보다 대선 출구조사 정확도 높아

중앙일보에서 분석한 출구조사 적중률을 보면 지난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계열 153~178석을 예측하였지만 실제 180석, 미래한국당계열은 107~133석을 예측하였지만 실제 103석에 그쳤습니다. 그러나 지난 대선에서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4% 득표를 예측하였는데 질제 41.09%,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23.3% 예측에 24.03% 득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21.8% 예측, 21.41% 득표를 보면 후보가 여럿인지 아닌지와 상관없이 득표율까지 거의 정확하게 나타내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높은 참여율이 높은 정확도를 담보

방송사들은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만큼 철저한 방역을 바탕으로 출구조사에 임할 것을 밝혔는데 조사원 전원이 KF94 마스크와 일회용 장갑을 착용후 조사 전후로 손소독 실시 및 발열 여부를 수시로 확인할 예정으로 적극적으로 출구조사에 협조를 부탁하였습니다. 향후 한국의 5년을 책임질 정권이 등장하기까지는 이제 며칠 아니 몇 시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19시 30분 공중파 3사, JTBC를 통해 발표될 출구조사에도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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