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내각 인사청문회 일정 및 의혹 정리

윤석열 내각 인사청문회 일정 및 의혹 정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임기는 5월 10일 화요일 공식 시작됩니다. 당선인 임기에 맞춰 구성되는 윤석열 정부 1기 내각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이번 주부터 공식 시작되면서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특히 여야가 공수가 바뀐 후 검수완박과 관련된 검찰개혁에 첨예하게 갈등이 지속되고 있어 인사청문회 관련 논란과 일정에 대해 정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5월 2일 인사청문회 일정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를 비롯해 추경호(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박진(외교부)·원희룡(국토교통부)·한화진(환경부)·박보균(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등 6명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합니다. 한 후보자는 애초 지난달 25∼26일 청문회 일정이 잡혀있었으나 여야가 자료 부실 제출을 문제로 줄다리기를 하다가, 여야 재협상을 통해 일정이 재조정되었으며 김앤장 고액 자문료 등 재산 형성 과정에 대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추경호 후보자는 외환은행 론스타 헐값 매각 묵인 논란, 박보균 후보자는 CJ 근무 자녀 연봉 특혜, 박진 후보자 아들 온라인 도박 관련 회사 재직 논란, 원희룡 후보자는 용도 변경 셀프 결재 논란, 한화진 후보자는 모친집에 전세 살며 증여세 회피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5월 3일 인사청문회 일정

3일에는 한 후보자의 이틀째 청문회가 진행되는 것을 비롯해 정호영(보건복지부)·이상민(행정안전부)·이종호(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등 4명에 대한 청문회가 진행됩니다. 정호영 후보자는 조국 전 장관 논란과 판박이성 논란이 이상민 후보자는 급여 부당 수령 논란, 이종호 후보자는 해외 출장에 자녀 동반 논란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5월 4일 인사청문회 일정

4일에는 한동훈(법무부)·이종섭(국방부)·이정식(고용노동부)·조승환(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등 가장 눈에 띄고 있는 한동훈 후보자 청문회가 실시됩니다. 한동훈 후보자는 배우자 외제차 구입 과정서 위장 전입과 윤석열 정부 소통령 논란, 이종섭 후보자는 부실 자문 논란, 이정식 후보자는 노사발전재단 재직 시절 방만 운영 논란, 조승환 후보자는 무상 사무실 의혹 논란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5월 6일 인사청문회 일정

어린이날 휴일을 거쳐 6일엔 김인철(사회부총리 겸 교육부)과 정황근(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이 잡혀있는데 김인철 후보자는 한국외대 총장 시설 법인카드 부당 사용, 금수저 학부모 조사 논란으로 의혹을 정황근 후보자는 농협 사외이사 근무 경력으로 인한 이해충돌 논란을 받고 있습니다.

5월 9일, 11일 인사청문회 일정

다음 주는 9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11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예정되어 있는데 이창양 후보자는 출산 기피 부담금 칼럼에 대한 논란, 이영 후보자는 20억 원 규모 비상장 주식 보유로 이해충돌 논란을 받고 있습니다. 추가로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아 향후 일정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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