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환율 전망 및 엔화투자 방법 알아보기
일본 통화인 엔화가 연일 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9일에는 장중 최저치인 982.42원까지 떨어져 3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코로나19가 없는 상황에서는 자유로웠던 일본여행이 가능했던 점을 고려한다면 개인에게는 굉장히 유리한 엔저현상이지만 수출기업이 주로인 우리나라에서는 일본기업과의 가격경쟁에서 밀릴 수 있어 엔화시세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엔화 환율 전망 및 한국에서 엔화에 투자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전자산은 옛말?
우리 원화대비 엔화는 최근 3개월 중에는 최고 1,071원(3월초)까지 올랐던 점을 보면 한달새에 엔화가치는 거의 폭락에 가까운 수준으로 하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달만에 980원대까지 온 상황으로 지난 2018년 12월 14일(995.9원)이후 3년 3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엔화가 우크라이나발 국제 분쟁 속에서 강세를 보이던 예전과는 다른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미국은 소비자물가를 잡기위해 금리인상을 추진하여 통화량을 줄이려는 정책을 편치는 반면 일본은 그간 추진해온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하는 것 때문에 이러한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럼에도 엔저
이러한 상황속에서 일본은행은 자국 채권금리 상승을 억제하며 국채 매입에 나섰는데 이러한 영향으로 엔화가치는 조금 더 하락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 등 해외 주요국 중앙은행은 금리 이상을 전망하는 상황이다보니 아무래도 일본에서 자금을 빼서 나가기 때문에 매도 의사가 강해져 국채금리는 0.25%까지 올랐는데 일본은행은 무제한 매수를 사흘 연속으로 실시해 국채금리의 상승을 막은 것입니다.
엔저는 언제까지
하지만 이러한 일본정부의 노력대비 성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국제분쟁으로 인하여 에너지 폭등과 원자재 가격 상승이 동반하여 나타나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있어 일본 역시 이러한 소비자물가를 잡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일본이 엔저 정책을 유지한 이유도 결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와 수출을 증대시키려는 목적이었는데 최근에는 일본 기업도 해외 진출을 많이 하여 현지 생산 방식을 택한 기업이 늘은 만큼 엔저에 따른 기대효과가 많이 줄었고 오히려 원유, 곡물 등 수입산 제품들의 가격이 더 치솟으며 일본 물가상승을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최근 인터뷰에서 일본정부는 환율 안정은 중요하고 급속한 변동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히며 긴장감을 갖고 주시하겠다며 그간 유지한 엔저 정책의 변화를 시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엔화 투자 방식
엔화 투자 방식에는 여러 방법이 있는데 그 중 가장 간단한 방법은 엔화예금 통장을 개설하는 방식입니다. 엔화 예금 투자는 엔화가 저렴할 때 가입하여 엔화가 상승할 때 다시 원화로 바꾸면 결국 통화 간 발생하는 환율 차이인 환차익과 이자 수입을 거둘 수 있어 손쉬운 투자방법입니다. 입출금수수료가 있지만 환차익이 크게 기대되는 경우에는 이득을 볼 수 있으며 국민은행 리브어플 외화모바일지갑, 기업은행, 신한 쏠어플 환전금고, 우리은행 환전금고 등을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아니면 엔화ETF를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우리 나라에 출시된 엔화관련 ETF는 미래에셋자산에서 운용하는 ‘TIGER 일본 엔선물 ETF’, ‘TIGER 인본엔선물인버스 ETF’, ‘TIGER 일본엔선물레버리지ETF’ 등이 있어 포지션에 따른 투자를 잘 하시면 좋습니다. 이상으로 엔화투자 방법 및 엔화 환율 전망 알아보기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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