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후보 오세훈 송영길 여론조사 결과 알아보기

서울시장 후보 오세훈 송영길 여론조사 결과 알아보기

검찰개혁을 목표로 검수완박 관련 법을 더불어민주당이 통과시키며 국회에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통해 이제 한 달 앞으로 남은 지방선거에서 국민들은 어떤 평가를 내리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광역단체장에 출마한 후보군이 대선 후보급으로 격상되어 선거 성패에 따라 정치 지형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장 후보 확정 후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지난 해 재보궐 선거에서 많은 지역에서 승리한 국민의힘은 그 여세를 몰아 대선에 승리한 만큼 빼앗은 서울을 다시 빼앗길 수 없다는 입장으로 현 시장인 오세훈 시장이 네 번째 서울시장직에 도전하여 수성을 노리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빼앗긴 서울을 다시 빼앗아 와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고민이 더 클 것입니다. 송영길 전 인천시장이 경선을 통해 서울시장 후보로 최종 결정되어 송 전 시장 입장에서는 정치적으로 한 발 나아간 느낌이지만 승리를 위해 적절한 선택이었는지는 다소 생각이 필요해 보이는 공천으로 보입니다.

중앙일보 한국갤럽 여론조사

중앙일보가 주관하여 한국갤럽이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4월 29일에서 30일 까지 2일간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임의전화걸기(RDD) 15.6%, 무선(가상번호) 84.4%로를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방식으로 이용하였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서울은 1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서울특별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2,944,981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3,255,747표를 받아 이재명 후보가 45.73%, 윤석열 후보가 50.56%의 지지율을 받아 서울은 선거 결과를 비추어 볼 때 지난 재보궐선거의 연장선에서 국민의힘이 지속하여 지지를 받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지금 서울은 2

이번 서울시장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에서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2.7%,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54.6%의 지지율을 받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재보궐 선거, 대통령 선거에 이은 세 번째 맞대결에서도 일단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여야 정쟁이 격화되는 때가 때이니 만큼 본격 선거캠페인이 진행되는 동안 여러 이슈로 지지율도 요동치는 만큼 추세를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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