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시기 지역별 알아보기(2022년), 웨더아이 발표
코로나19가 우리 생활에 가까이 찾아왔지만 이제 밖에서는 심심치 않게 마스크를 쓰지 않는 분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낮에는 아직 뜨거움을 느낄 수 있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차가운 공기가 느껴지고 있어 가을이 한 걸음 더 우리 가까이에 온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한해가 가고 있는 이 때에 우리는 또한 가을의 단풍을 놓칠 수 없기 때문에 이번 시간에는 2022년 지역별 단풍 시기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2022년 단풍 시기
첫 눈과 다르게 첫 단풍은 단풍잎이 하나, 둘 생겼다고 해서 첫 단풍이라고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산 전체를 놓고 볼 때 정상에서 약 20% 정도가 단풍이 든 상태를 첫 단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첫 단풍에서 20일 정도가 단풍을 즐기기에 좋은 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9월 29일 설악산에서 첫 단풍이 시작되었다는 발표가 있기 때문에 이제부터 북쪽을 기준으로 단풍을 즐기기가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강원지역 설악산에서 9월 29일 첫 단풍이 관측된 가운데 남으로 남으로 단풍이 내려오고 있는데 오대산은 10월 4일경 첫 단풍을, 속리산은 10월 21일, 계룡산은 10월 20일 정도로 관측을 하고 있으며 남부 지방 가야산은 10월 19일, 지리산은 10월 20일경, 호남/제주 지역을 대표하는 내장산은 10월 30일, 한라산은 10월 20일 정도로 예측됩니다.
2022년 단풍 절정 시기
첫 단풍과 맞물려 단풍을 가장 즐기기 좋은 시점은 마찬가지로 설악산 10월 21일, 오대산 10월 17일, 속리산은 10월 31일, 계룡산은 11월 2일, 가야산 10월 30일, 지리산 10월 28일, 내장산 11월 5일, 한라산 10월 31일 정도로 예측하고 있어 10월 20일경 강원도 지역을 시작으로 한 주 간격으로 중부나 남부 지역을 찍고 호남/제주 지역을 방문하여 3주 코스로 각 지역의 단풍 절정 시기를 관람하는 것도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산 단풍 예상시기
수도권에서 가기 좋은 북한산의 겨우 10월 중순인 10월 17일 첫 단풍을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10월 30일에 만개할 것으로 보여 중순에서 말까지 단풍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치악산 역시 10월 7일 첫 단풍을 시작으로 10월 25일경 만개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팔공산 역시 10월 20일경 첫 단풍을 관측할 것으로 예측되며 11월 1일경 만개할 것으로 보이며 광주의 자랑 무등산 역시 10월 25일경 첫 단풍을 예측하며 11월 4일에 절정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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